유럽 여행 중에 장티푸스에 걸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미국인 부부가 있었다. 상심이 큰 나머지 아들을 영원히 기념하고 싶은 방법을 찾았다. 무덤을 호화롭게 하기보다는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여 당시 하버드총장이던 찰스 엘리엇을 찾아가 상의했다. 엘리엇 총장은 그들의 행색으로 보아 장학금이나 전달할 것으로 판단하고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자신들의 제의가 거절된 데 실망한 부부는 그들이 소유하고 있던 캘리포니아의 Palo Alto 농장 부지 위에 당시로써는 천문학적인 거액인 2,600만 달러를 투자해 대학교를 설립했으니 이 학교가 바로 스탠포드 대학교다. 하버드 대학교를 가리켜 동부의 스탠포드라는 말이 나돌 정도니 이 학교의 명성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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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은 포기하라는 신호가 아니라 다른 대안을 찾아보라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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