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경영/청춘

칭기즈칸 편지

김부현(김중순) 2014. 2. 25. 13:32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 명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모두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김종래, <칭기즈칸 리더십 혁명>의 저자 

 

이 글은 수많은 블로그에 <칭기즈칸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전파되고 있다.

하지만 징기즈칸이 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글은 칭기즈칸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저서를 여러 권 출간한 김종래 저자가 직접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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