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은 기분에 좌우된다
지난 30여년 간 창의성을 연구해 온 테레사 에머빌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에 의하면 직원들의 기분이 좋을수록 창의성도 높아진다고 한다. 너무 당연한 말이다. 그럼, 직장인들은 언제 기분이 좋아질까? 내적상태에 대한 면밀한 조사에 기초하여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1) 일에서 작은 성취를 경험하는 것,
(2) 업무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
(3) 사내 대인 관계에서 존중이나 격려 등을 받는 경험이었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은 ‘일에서 작은 성취를 경험하는 것’ 즉, 실력이 향상되고 일을 잘 해나간다는 느낌을 받을때라고 한다. 실력향상의 느낌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동기 부여이며 창의성의 촉매인 것이다.
인간은 본래 ‘더 잘 하고자 하는 욕구’ 즉, 유능함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는 후천적으로 학습된 남보다 잘 해야 한다는 ‘경쟁심’이 아니라 나무가 점점 자라나듯이 자신에게 있는 능력을 더 발달시키고자 하는 인간고유의 ‘향상심’ 말이다. 태생적으로 주어진 향상심이 살아있고, 이에 기초한 숙달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실패나 좌절보다 더 강한 존재가 되어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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