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민간제안형과 비교해 빠른 추진
- 우암1, 사업시행 변경승인 완료-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 전망민간 사업자 제안 형태로 추진되는 뉴스테이 사업이 각종 난관에 부딪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도심정비형 뉴스테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심정비형 뉴스테이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임대주택 공급에 물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심정비형 뉴스테이는 일명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도 불리며, 기존 재개발 사업에 뉴스테이를 얹은 형태다. 재개발 대상지 중 조합원 세대와 일부 의무임대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를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매각하는 형태다.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재개발 조합으로서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으며, 뉴스테이 사업자 입장에서는 부지를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전국적으로 20곳가량을 도심정비형 뉴스테이 사업지로 지정했다. 부산에서는 남구 우암1재개발, 우암2재개발, 감만1재개발 구역과 사하구 감천1재개발 구역이 포함됐다.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개발 조합은 뉴스테이 사업을 함께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함과 동시에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사업시행인가(사업변경인가), 매매가격 협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 지원신청 등을 거쳐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철거 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2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우암1재개발 구역이다. 이곳은 우암동 189번지 일원으로 전체 면적은 35만4000㎡이다. 재개발 대상 총세대수는 2482세대인데 이 중 1587세대가 뉴스테이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이곳은 생보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으며, 사업시행 변경 승인도 받은 상황이다. 이후 절차를 이행한 후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철거를 거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우암2재개발 구역(우암동 129번지 일원·14만8865㎡)은 현재 사업시행 변경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만1구역(감만동 312번지 일원·41만9217㎡)과 감천2구역(사하구 원앙로 398번지 29-1일원·13만4770㎡)은 이보다는 속도가 늦어 현재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간 사업 제안 뉴스테이와는 적용되는 법 자체가 달라서 무엇이 더 빠르다고는 할 수 없으나 우선 가장 빠른 우암1구역은 진입로 확보 문제도 지자체와 조합이 잘 풀어가고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 <국제신문>,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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