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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감만재개발 임대사업자 참여 확정

김부현(김중순) 2016. 10. 27. 10:32

한토신, 전국최대 감만1 뉴스테이 사업자 선정돼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부산 남구 감만1재개발구역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임대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로 8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합원만 2850여명에 달하는 부산지역 최대 재개발지구인 감만1구역의 뉴스테이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하게 됐다. 
감만1구역조합은 이날 구역 내 동항초등학교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한토신을 임대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8일 부산 남구 감만1동 동항초등학교에서 감만1구역재개발조합의 임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안건 등을 다루는 임시총회가 열리고 있다.

조합은 또 전체 대의원 110명 중 42명을 새로 선출했다.감만1구역조합은 앞으로 한토신과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시공을 맡을 건설업체를 선정한다. 현재 관심을 표명한 업체는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래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초순 국토부로부터 뉴스테이 지구 지정을 받은 이후 불과 한달여 만에 임대사업자를 선정하는 총회를 열게 된 것은 조합원과 집행부의 단합, 국토부의 관심, 한토신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룩한 기적 같은 일”이라며 “집행부는 앞으로도 청렴을 바탕으로 조합원 여런분과 함께 힘을 모아 국내 최고수준의 재개발단지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장을 방문한 한호경 한토신 미래전략사업본부장은 “오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보면 된다”며 “앞으로 시공사 선정, 도시주택보증공사와의 협의, 조합원 이주 등 중요한 일정이 많지만 조합 측과 세밀하게 협의해서 잘 진행해 나가겠다”며 “국내 최대, 최고 수준의 뉴스테이단지가 될 수 있도록 사운을 걸고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 <세계일보>, 201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