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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부산 오륙도선 트램, 본격 시작

김부현(김중순) 2019. 5. 20. 08:10

   국내 최초 부산 오륙도선 트램

본격 시동

   

국내 1호 트램 '오륙도선' 용호동 LG메트로 앞 조감도/국제뉴스DB

 

국내 1호 무가선 저상트램인 '오륙도선' 건설 절차가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부 철도기술 연구사업으로 수행 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연구개발사업의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인 '오륙도선'의 건설을 위해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변경 수립에 앞서 201952014시 부산 남구청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한다.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내 첫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의 첫 공청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기존 부산시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오륙도선은 20191월 국토부 주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대상에 선정되면서 도시철도망 계획 변경을 위한 첫 단계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2017619일 정부로부터 승인 고시된 하단녹산선 등 7개 노선의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오륙도선 실증노선(경성대·부경대역~이기대 어귀삼거리, 1.9km)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변경·수립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 제출 및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재 부산시는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 구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오륙도선 실증노선 구축 유치기관으로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오륙도선 실증노선 구축을 위한 세부협약을 체결했으며, 20192월에는 실증노선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미래형 도시철도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마이민트, 2019.5.19.>

부산시 관계자는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실증노선을 반영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건설할 것"이라며 "차량·속도 중심에서 사람·안전 중심의 대중교통 혁신으로 민선7기 시정철학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의 교통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