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한국형 표준모델이 될 ‘대한민국 1호 트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오륙도선(실증노선-시험구간)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기본계획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이기대 어귀 삼거리를 잇는 저상 트램 노선으로 한국형 트램 표준모델로 건설된다. 이번 국토부의 공모에 5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
트램은 일반적인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1899년 12월 서울 서대문~청량리 사이에서 처음 개통됐다가 1968년 운행이 중단됐다. 전 세계 50여 개국 2300여 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 홍콩 등에서는 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륙도선은 부산 남구 대연동 용소교차로(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남구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에 이르는 총연장 5.15km에 달하는 노선. 이번에 승인된 오륙도선(실증노선)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이기대 어귀 삼거리까지 1.9km 구간이다.
정거장 5개소와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내 차량기지를 포함하고 있다. 부산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국토부 철도기술 연구사업으로 오륙도선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총사업비는 487억 원, 내년부터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3.25㎞ 노선은 내년 부산시 도시철도망에 반영해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동아일보>,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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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내년 착공
부산 남구 일대에 추진되는 대한민국 1호 ‘무가선 저상트램(이하 저상트램)’ 공사가 국토부 승인을 받아 내년 착공, 2023년 완공된다.부산시는 “국토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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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구 우암감만선 트램도 가시화되고 있다. 1호선부산진역에서 2호선경성대·부경대역까지 이어지는 신규 노선 계획으로 2016년 2월 5일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후보노선에 포함되었다. 전 구간을 새로 지어야 하는 다른 경전철 계획들과 달리 우암감만선은 기존 화물철도 우암선 선로를 일부를 활용하여 사업비를 절감하여 감만동과 우암동 지역의 지역 개발을 촉진할 목적으로 구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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