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중부지역

은행나무 천국, 용문산에서

김부현(김중순) 2009. 6. 16. 21:51

-은행나무 천국, 용문산에 가다

 

-일시 : 2009.6.16. 나홀로.

-코스 : 용문사-마당바위-정상-용문사-주차장(4시간 30분) 

 

용문사 주차장에서 용문사로 가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이다.

용문사로 가는 길목, 백범 김구 선생의 어록이다.

그렇다.

언제나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삶을 살라는 말이 아닐까?

그간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며 살아 왔는지,

혹시 다른 사람들을 탓하고만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용문사를 알리는 용의 문, 용문산 용문사 일주문이다.

용 두마리가 금방 하늘로 승천할 태세다. 

용문사 일주문 앞에 있는 용문산 등산 이정표다.

정상을 오르는 길은 4코스가 있다.

1코스로 오르기로 했다.

신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길이다.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마춤이다.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하늘은 약간의 구름이 함께하고 있다.

서산대사의 어록이다.

꿈,

"모든 것이 꿈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매순간, 매일 매일이 꿈을 향한  몸부림이어야 함을....

용문사 앞에 있는 은행나무다.

용문사 대웅전의 모습이다. 

 

 

 

정산 아래 안부에서 본 전경이다.

 

 

하산길에 들른 용문사 입구에 있는 소담스런 전통찻집이다.

대추차가 아주 정갈했다. 

 

 

하산 후 용문사 주차장에서 본 정상의 모습이다.

용문사 주차장에서 용문사까지의 은행나무 가로수 길은 명상의 길, 데이트 길로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것 같다. 

아름다운 길이었다.

그저 하나의 길이라기 보다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또한 관광지답게 용문랜드에는 놀이기구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내 몸속에서 빠져나간 수분만큼 용문산의 기억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신록의 용문산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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