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경영/꿈과 비전

당신이 최고다

김부현(김중순) 2009. 7. 8. 19:23

어릴때 나는 매사에 지나치게 소심하고 말이 적은 편이었다.

그래서 늘 학교성적표의 생활기록부 란에는 "내성적이고 소심함', "말이 없고 소극적임", "발표력이 부족하고 온순함". 뭐 이따위였다.

내 기억으로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내가 그렇게 원했던 "활발하고 매사에 적극적임" 이라는 생활기록부의 기록은 없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선생님께서 그나마 아름답게 표현해 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자면, "매사에 아무런 의욕도 없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발표력도 없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 그 때는 잘 몰랐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요즘 흔히 말하는 자폐증 환자와 다름없었던 것 같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혼자 생각하기를 좋아 했던 것 같다.

이것은 안타깝지만 나의 과거였다.

어떻게 보면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 후 고등학교 때부터 난 지금까지도 이른바 '활동기록부'라는 것을 1년에 두 번 쓴다.

당시의 생활기록부를 대신해서 내가 나 자신에게 쓰는 것이다.

요즘 나의 활동기록부에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발함", "발표력이 뛰어남"이라고 되어 있다.

지금은 과거의 단점을 장점으로 많이 바꾸었다고 생각한다.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요즈음에는 장단점의 이분법적인 구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의 단점이 다른 사람에게는 장점일 수도 있고, 나의 장점이 다른 사람에게는 약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

누구나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모든 분야를 잘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시도를 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땐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도 자꾸 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습관화되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는 많기 때문이다.

 

-<가거항>

 

꿈을 이룬 사람들을 보라.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사람들이 많다.

 

<베토벤>은 바이올린을 함부로 다루었고 연습을 통해 실력을 늘리기보다는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걸 더 좋아했다.

그의 스승은 베토벤이 작곡가로서는 희망이 없다고 단언했다.

 

<링컨>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9번의 선거에서 떨어졌고 2번이나 파산선고를 받았으며, 약혼녀의 신경쇠약과 죽음을 이겨냈다.

고통 속에서도 그는 말했다. "멈추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홈런왕 <베이비 루스>는 삼진 아웃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네 살 때까지 말을 하지 못했고 일곱 살 때까지 글을 못 읽었다.

그의 선생님은 아인슈타인에 대해 "정신 발달이 늦고, 사교성이 없으며, 몽상 속에서 정처 없이 헤매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퇴학을 당했다.

 

<맥밀런 여사>가 1970년 <갈매기의 꿈>을 출판하게 되기까지, 리처드 바크는 18군데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 이 책은 1975년 미국에서만 700만부가 팔렸다.

 

<웥트 디즈니>는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문사 편집장의 자리에서 해고당했다.

 

<KFC>가 탄생하기까지 커넬 할랜드 샌더스는 무려 1,008번이나 거절당했다.

그의 나이 65세였다.

 

이렇듯 자신의 꿈을 이룬 성공자들도 처음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올바로 평가받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도 그들은 자신의 꿈을 믿었다.

자기 자신을 믿었다.

 

이 세상에 감히 누가 당신을 평가할 수 있겠는가?

당신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자신 뿐이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다.

우리가 말하는 단점들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장점의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지나치게 일희일비 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믿고 더욱 집중해야 한다.

 

당신 자신이 곧 복덩어리요, 꿈덩어리다.

당신이 최고다. 자신을 믿어라.

YOU ARE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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