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경영/꿈과 비전

성공은 객관적이고, 실패는 주관적이다

김부현(김중순) 2009. 7. 14. 17:10

<다마레이 장군>이 전쟁에 패하여 도망치다가 숲 속에 숨게 되었다.

그때 우연히 '개미' 한 마리가 곡식 한 알을 나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는 개미가 곡식 한 알을 나르기 위해서 수없이 넘어지는 모습을 보다가 무심코 숫자를 헤아려 보았다.

개미는 무려 69번 쓰러지고 70번째가 되어서야 개미굴까지 가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아 용기를 얻어 다시 전쟁에 참가하였다.

그리고는 전쟁에서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게 되었다.

 

영국의 <부수장군>도 전쟁에 참패하여 동굴 속에서 패잔병과 함께 들어가서 숨어 있었다.

그리고 그는 칼을 빼내어 자살을 하려고 하였다.

그 순간 동굴 어귀에서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 거미는 바람 때문에 여섯 번이나 실패하였지만 계속 도전하였고, 마침내 일곱 번째 성공하여 거미줄을 치게 되었다.

그것을 보던 부수장군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군대를 모아 다시 전쟁에 나가 대승을 하게 되었다.

이대희의 저서 <1%의 가능성을 성공으로 바꾼 사람들>에서 인용한 글이다.

지어낸 이야기일 것 같은 이 이야기들은 전쟁실화다.

 

그렇다.

꿈은 우리에게 어렵고 거창한 것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하찮아 보이는 미물을 보고 용기를 얻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것처럼,

우리의 사소한 일상에서,

습관에서,

행동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 역시 전쟁터다.

총과 칼이 아닌 꿈과 비전을 가지고 싸우는 전쟁이다.

꿈과 비전이 있는 병사와 그렇지 않은 병사는 싸워봐야 결과는 뻔하다.

왜 싸워야 하는지, 왜 승리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는지와 같은 분명한 목표의식이 없다면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

사노라면 가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거나 어떤 일에 실패를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 백년등대>

 

신이 '실패'라는 단어를 만들어 놓은 이유는 성공자를 적게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대부분 사람들은 어떤 일에 실패하게 되면 마치 인생이 실패한 마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실패는 주관적이다.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실패도 포기도 없다.

나의 실패가 다른 사람에게는 실패가 아닐 수 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실패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자신이 스스로 실패했다고 생각할 뿐이다.

 

인간은 위대하기도 하지만 미물인 개미나 거미에게서도 지혜를 배워야 하는 존재이기도하다.

신은 오늘도 우리들로 하여금 실패하고 포기하게끔 끊임없이 숙제를 내고 있다.

신은 아무에게나 영광을 주지는 않는다.

꿈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누구나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끝까지 하는 놈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다시 시작하자.

경제 탓, 국가 탓, 다른 사람 탓...

"~탓"으로 돌려버릴 핑계거리는 수없이 많다.

 

지금 조금 어렵다면,

지금 어떤 일에 실패했다면,

지금 어떤 일을 포기하고 싶다면,

지금 어떤 일로 넘어져 있다면....

당신을 일으켜 세울 키워드를 찾아보라.

그 키워드는 바로 당신의 간절한 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