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목표설정법

목표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지향하는 실제적 대상", "목적으로 삼아 도달해야 할 곳" 이다. 따라서 꿈이나 비전달성을 위해 목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따라서 무슨 일이든, 그것을 이루려면 목표를 세워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지 않고 무턱대고 일을 시작하고, 그 시작한 일을 그저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방향성이 없는 것이다. 방향성이 없다는 말은 목표지점이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목표달성에 대한 실패와 두려움 때문이다. 그들은 이른바 '평균화'와 '운명'이라는 무의식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먼저 "SMART" 목표 설정법이다.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Specific)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Measurable)

-이룰 수 있어야 한다(Attainable)

-현실적이어야 한다(Realistic)

-시간에 맞춰 실천해야 한다(Timed-based)

 

그리고 "ABC"방식이 있다.

-목표가 성취가능한 것이어야 한다(Achievable)

-믿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Believable)

-마지막으로 통제 가능해야 한다(Controllable)

 

또한 목표 설정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글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적지 않은 목표가 이루어진 경우는 거의 없다. 글로 적을 때도 지켜야 할 일정한 원칙이 있다.

크리스토퍼 하워드가 말하는 "CREATE" 원칙이다.

-명확하고 간결할 것(Clear and Concise)

-실현가능 할 것(Realistic)

-생태학적으로 옳을 것(Ecological) : 다른 사람이나 윤리적으로 해가 되지 않을 것

-현재 시제로 할 것(As if now)

-시간제한을 두고, 긍정적일 것(Timed and Toward what you want)

-마지막 확인 절차를 둘 것(End Step)

 

예를 들어 당신의 목표가 5년 후 부장으로 승진하는 것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이렇게 글로 적을 수 있다.

"2015년 1월 30일 오후 3시, 나는 우리 회사의 사장실에서 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장이 오늘부로 부장으로 승진발령을 한 것이다." 이때 목표는 현재시제로 표현되어 있고, 생태학적으로도 주변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일이며, 시간 제한이 부여되어 있다. 그리고 목표가 추진형으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사발령이 곧 마지막 확인절차가 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미래시점의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모습을 일기로 미래일기를 적어 보면,

"오늘은 0000년 00월 00일이다.

나는 ----라는 목표를 이루었고 ------와 같은 사람이 되었다.

나는 목표를 이루었음을 확인하며 ----를 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복을 통해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9가지 자세를 살펴보자.

1. 열정이 있어야 한다. 두려움과 장애도 뚫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2. 믿어라. 믿지 않은 목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3. 적어라. 적지 않으면 습관화가 되지 않는다. 한 조사에 따르면, 3%만이 목표를 글로 적는다. 그리고 나머지 97%가 이 3%를 위해 일한다.

4. 현재 상황을 분석하라. 현실성이 없다면 그것은 환상이다.

5. 기한을 정하라. 허트슨이 말했다. '세상에 비현실적인 목표는 없다. 다만, 비현실적인 기한이 있을 뿐이다.'

6. 장애물의 목록을 만들어라. 가장 커다란 장애물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없애 버려야 할 장애물이다. 작은 장애물, 작은 문제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말고, 이 주된 장애물을 없애는 데 집중해야 한다.

7. 공유할 수 있는 그룹, 조직에 참여하라. 당신이 목표를 이루도록 안내해 주는 멘토가 필요하다.

8. 시각화하라. 목표를 이미 이룬 것처럼 행동하라.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느낌을 느껴 보라. 목표를 이룬 모습을 시각화하면 할수록 욕구는 커지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도 강화된다.

9. 포기하지 마라. 만약 포기한다면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처음부터 실현 불가능한 목표이었거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종이를 꺼내어 올해의 목표를 3가지만 적어 보자. 그리고 책상 앞에 수첩에 지갑에 넣고 다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