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동굴이 주는 안락함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동굴을 탈출할 경우 마주치게 되는 불편함과 고통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가? 당신의 꿈을 위해 동굴을 탈출할 용기가 있는가? 탈출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눈치를 볼 이유가 없다. 당신이 총대를 메고 앞장서서 동굴을 탈출해 보라. 동굴을 탈출한다는 것은 당신의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했다는 말이다. 동굴 안은 동전을 넣기만 하면 작동하는 자동판매기와 같은 세상이다.
동굴을 탈출하면 가슴 뛰는 세상, 꿈의 세상, 새로운 세상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동굴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감옥이다. 동굴은 따뜻한 냄비 속에서 온도변화를 느끼지 못해 죽어가는 개구리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당신이 동굴에서 탈출하려고 하면 동굴의 친구들과 이웃들이 많은 조언과 동시에 훼방을 놓을 것이다.
"어림도 없는 짓이야", "내가 전에 여러 번 시도해 봤잖아". "그건, 안 되는 일이야", "시간낭비일 뿐이야", "그것은 위험해, 다칠 수도 있어." 하면서 비웃을 것이다. 그들은 무기력한 혼수상태에 빠져 끊임없이 당신을 힘들게 할 것이다.
하지만 고통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피터 드러커는 "신은 벌을 주려는 자에게 40년 동안의 성공을 허락한다."고 했다. 그들은 아마 40년쯤 지나야 동굴 밖으로 나올지 모른다. 그 때 그들은 너무 늦었다고 한탄할 것이다. 무엇을 하기에 너무 늦음이란 없지만, 그땐 정말 너무 늦어버릴 수 있다.
그들은 오늘도 동굴 속의 편안함이 마치 삶의 목표인 것처럼 착각하며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을 살아가고 있다. 동굴안의 안락지대에는 소파, 침대, 리모컨, 늘 다니는 출퇴근 길, 늘 만나는 친구들, 포장마차, 험담, 소주 등과 같은 익숙함과 편안함이 살고 있는 세상이다. 이에 반해 동굴 밖 불편지대에는 도전, 인내, 꿈, 비전, 목표, 행동, 변화, 새로움 등과 같은 익숙하지 않은 이른바 불편투성이인 세상이다.
일상이 지나치게 무미건조하다거나 평온하다고 느껴진다면 삶을 재점검 해보라.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쓰나미가 애써 만들어 놓은 결과물을 덮칠 수도 있다. 몇 년 전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왔을 때 코끼리는 미리 도망을 갔고, 중국 대지진 참사 때도 두꺼비들은 미리 대피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들만 죽고 다쳤다. 코끼리와 두꺼비를 볼 면목이 없다. 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되겠지, 어떻게 되겠지...' 어떻게 되기는 어떻게 돼? 다 죽지 않았는가? 분명 대참사다. 인간에게만 말이다.
쓰나미 때는 약 23만여 명이 대지진 때는 약 2만 명 이상이 죽었다. 하지만 코끼리와 두꺼비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여러 차례 사전징후가 있었음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어쩌면 우리는 무슨 일이든 그 일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려 하는 습성이 이제 목숨을 담보로 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인간이 미룰 수 있는 데까지 미루는 존재였다면 지금과 같은 문명사회가 가능했겠는가? 미룸의 끝에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고 나서야 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안에는 늘 밖으로 삐죽삐죽 삐어져 나오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근본적인 꿈이 있기에. 따라서 미룸은 우리 인간의 본성은 아니라고 믿는다. 조금 편해지려는 얄팍한 생각의 부산물일 뿐이다. 그간 사회화 과정에서 변화의 물결을 회피하기 위한 안식처로 각자의 동굴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던 결과가 아닐까? 지금도 우리의 삶에 작지만 여러 가지 쓰나미 징조가 끊임없이 사전경고를 보내고 있다.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는 하루. 당신의 동굴에서 탈출하라.
삶에서 '만약 ~였다면'과 '~if'를 써먹을 수 있다면 안 되는 일이 없다.
-<꿈을 디자인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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