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마을 재개발 2

해운대 중동5구역 비대위 주장, 사실일까?

2022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2023년 3월 조합설립, 7월 시공사 선정( DL아크로해운대)까지 순탄하게 진행되어 온 중동5구역, 현장에 가면 곳곳에 이런 빨간 딱지가 붙어 있다. 재개발을 반대하는 비대위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다. 흔히 조합원들은 시공사와 계약을 하면 공사비가 확정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계약시 물가상승률, 인건비 및 자재비 인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공사비를 인상할 수 있도록 특약으로 정하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추가 공사비로 조합과 시공사가 티격태격하는 대표적인 곳이 거제2, 우암1, 동삼2구역이다. 11월 입주예정인 거제2구역은 시공사에서 추가로 524억 인상 요구로 입주가 불투명하고, 우암1구역은 일반분양 직전에 추가로 1000억 인상을 요구하여 분양이 ..

카테고리 없음 2023.10.07

중동5구역 오산마을 정비구역 지정고시(2022.5.25.)

해운대의 명당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미개발지 중동5구역 오산마을, 2020년 10월 사전타당성 통과 후 1년 5개월여만인 2022년 5월 25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비로소 재개발사업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미포교차로에서 삼성연수원 쪽으로 길을 따라 가면 있는 산 아래 있는 마을로 일부는 해운대 신시가지 조성 때 편입되고, 마을 앞 농경지와 저수지가 매립되어 주택지로 변한 지역이다. 오산마을은 국내 최고층 아파트인 엘씨티더샵아파트와 중동 래미안과 접해 있는 해운대에 마지막 남아있는 노른자위 땅이다. 달맞이 입구 로터리에서 힐스테이트 가는 방향 도로를 지나다 보면 도로면보다 낮은 왼쪽편 저지대 일대의 마을이다. 오산마을은 원래는 봉림(鳳林) 마을로 부르다가 이후 오산(梧山) 마을로 개칭되었다고 전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