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경영/명언

대한민국이라 쓰고 열정이라 읽는다

김부현(김중순) 2010. 12. 15. 23:33

"라오스에 살러오는 사람들은 곧 어떤 방식을 몸에 익히게 된다.

그들은 말수가 적어지며, 부드럽고 진기하며 기쁨이 넘치는 표정을 갖게 된다."

-노먼 루이스

 

이곳은 라오스가 아닌 대한민국이다.

그래서 그런가

말이 참 많다.

......국회가 난장판이라고,

......정치판이 썩었다고,

.....시끄럽다.

하지만

그들이 곧 나요, 우리들인 것을...

 

선거때마다 표로서 심판하겠다고...

이번엔 꼭 투표하겠다고...

두고봐라고...

하지만 그 마음먹음은 먹고 살기 위해,

데이트를 위해,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가족들과 외식을 위해...

늘 뒷전으로 밀린다.

그리곤

또 다음을 기약한다.

그래서 세상은 이모양인가보다.

 

우리는 참 간사하다.

행복할 때는 어두운 과거마저도

'앞으로 좋은 일 생기려고 그러는 거겠지.'

모든 게 아름답고 세상이 마치 자기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불행한 일이 생기면

좋았던 과거마저도 원망스럽고 없앨 수만 있다면 없애버리고 싶고

모든 것이

나의 생각을 거슬러 움직인다는 느낌이 드는 법이다.

그래도 세상은 용케도 잘 굴러간다.

 

하지만 말많고, 빠른게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이다.

대한민국이라 쓰고 열정이라 읽는다.

'메디치경영 >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의 3가지 원칙  (0) 2010.12.22
그냥 하라  (0) 2010.12.21
신과 인간의 대화  (0) 2010.11.30
싸움의 정의  (0) 2010.11.30
리더는 직원들의 꿈 관리자다  (0) 201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