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도'는 '77년 제방 사업이 완료되고 난 뒤부터, 그동안 살고 있던 주민들은 쫓겨나고 쓰레기 매립장으로서 이용되기 시작했다. 세계가 놀랄 만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낸 '한강의 기적' 그 이면엔 언제나 그렇듯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서울의 산업쓰레기와 일반쓰레기 등 온갖 쓰레기들을 무려 15년여 동안 쉼없이 버리고 또 버려왔다.
<1985년 난지도 모습> 출처:다음 블로거 profil.
그 결과 난지도는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무려 95m 높이의 쓰레기산 두 개와 그로 인한 악취와 공해로 엄청난 환경오염의 온상이 되었다. 하지만 '91년도에 김포에 쓰레기장이 조성되면서 쓰레기 반입이 중단되었다. 예쁜 꽃들이 피고, 강위에 동동 떠있는 오리 같다고 해서 오리섬이라고 불기도 했던 난지도는 서울시의 치밀한 준비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특히 침술수 처리, 토양재생 작업, 가스처리, 주변 환경관리 작업의 네 가지에 가장 주안점을 두어서 실행한 결과 죽음의 땅이었던 난지도에 풀들이 자라고 작은 동식물들이 출현하면서 살아 숨쉬는 생태의 땅으로 마침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것이 난지도의 변화이다. 현재 난지도는 100만평에 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이 있다. 이제 더 이상 난지도는 쓰레기 매립지가 아닌 우리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살아있는 체험의 장, 변화의 장을 보여주는 곳이 되었다. 단순히 자연을 경험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도 우리는 생태계를 다시 되돌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여주는 곳이다. 하지만 인간이 저지른 것은 마음만 먹으면 다시 되돌릴 수 있다. 난지도 역시 마침내 생태공원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2007년 난지도 하늘공원 모습>출처:한국브리테니커회사
하물며 쓰레기장도 이렇게 변할진데 우리라고 어찌 변하지 못하겠는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마치 난지도의 쓰레기처럼, 당신의 마음에 온갖 쓰레기를 버려 왔고, 지금도 계속 버리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버릴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하지만 누가 당신의 마음에 쓰레기를 버려 왔느냐는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즉 누군가 당신을 업신여기고, 배신하고, 악의를 가지고 당신의 꿈을 방해한다 할지라도 이것은 더 이상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말이다. 당신은 스스로 그 쓰레기더미를 생태공원으로 변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쓰레기들은 당신의 마음속에서 아주 오랫동안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이럴 경우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꿈을 반드시 이룬다는 오기로 그 쓰레기 더미에 차단막을 설치하는 일이다. 그래도 그 중 일부의 쓰레기는 그 차단막을 뚫고 나와 또다시 당신의 마음을 쓰레기더미로 만들기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
가끔씩 당신도 쓰레기더미에 주저앉곤 할 것이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 주저 앉을 때마다 뭔가 하나씩 주워서 더 빨리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당신 마음은 쓰레기장으로 변해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당신의 꿈을 떠올려 보라. 꿈을 이루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 보라. 그리고 당신의 꿈에 미쳐 보라. 그래서 쓰레기장의 침출수조차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당신의 꿈으로 쓰레기더미를 튼튼하게 옹벽을 설치해야 한다. 그래서 마침내 난지도 쓰레기장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하듯 당신 마음속 쓰레기장을 꿈동산 즉, 드림랜드로 바꾸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열정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의 꿈과 비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일은 실패자의 변명을 걷어차 버려야 한다. "난 부유한 부모님을 두지 못했다, 난 학력이 부족하다, 난 능력이 없다, 난 시간이 없다" 와 같은 변명을..... 우리나라의 모든 산부인과에 가보라.
어떤 산모가 '아이를 낳았다'는 말은 있어도 '실패자를 낳았다'는 말은 없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꿈이 없이 태어난 것은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성공자와 실패자로 구분되어 태어나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산모는 성공자와 실패자를 낳는 것이 아니라 딸 아니면 아들을 낳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운명이란 없다. 만약 있다면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운명을 믿는다면 자신의 무능력과 잘못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려는 쓰레기 같은 생각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이들은 늘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다 다른 사람이 성공하면 부러워한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있을지언정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은 없다.
성공과 실패의 주사위는 당신이 가지고 있다. 주사위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지 말라. 일단 던져라. 던져야 성공이던 실패이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 아닌가? 설령 실패했다면 다시 던지면 그만이다. 당신이 아무리 신통한 주사위를 가지고 있더라도 던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당신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능력이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온 몸으로 세상에 부딪쳐야 한다. 결코 인스턴트 같은 요행을 바라서는 안 된다. 야구 선수가 베이스를 밟지 않으면 아웃 당하는 것처럼 인생에 결코 지름길은 없다. 지름길은 패배자들이 만들어 낸 핑계에 불과하다. 만약 지름길을 택한다면 인생에서 영원히 아웃 당할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뭘 하기 싫은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자기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지독하게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
꿈은, 성공은 소원이 아니라 선택이다.
선택과 소원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선택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다. 반면 소원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신과 두려움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당신의 선택에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훼방꾼들이 많아질 것이다. 당신을 떠나간다고 협박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들을 멀리하라. 그들 중 사분의 일은 당신을 좋아하고 사분의 일은 당신을 싫어하며, 사분의 일은 당신이 뭘 하던 별 상관하지 않겠지만 나머지 사분의 일은 당신에게 분명 용기를 줄 것이다. 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 들여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좋은 사람이다, 괜챦은 사람이다"라는 식의 평가를 받는 것에 지나치게 관심을 두게 되면 꿈을 이룰 수가 없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던 항상 당신을 험담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동시에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당신은 쓰레기장을 꿈동산으로 만들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주와 달나라를 정복한 우리 인간이지만 때론 고작 훼방꾼 몇 명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기도 하다. 참으로 위대하기도 하지만 유리병처럼 깨지기 쉬운 나약한 것이 인간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역사는 정복자들에 의해 쓰여진다.
꿈과 함께 일어나, 꿈과 함께 생활하다, 꿈과 함께 잠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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