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경영/꿈과 비전

목표가 없다면 중고품 인생이다

김부현(김중순) 2009. 1. 13. 16:26

목표란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실제적 대상"을 의미한다.

목표의 기본은 행동이다.

<용서의 심리학> 저자이자, 27세에 생명보험 역사상 최고의 세일즈 기록을 세우며 억만장자가 된 폴 J.마이어.

그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목표'였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성취한 일 중 75%는 목표설정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목표란 우리가 겨냥해야 할 과녁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획을 구체화하고 그 달성 시한을 정할 때, 구체화된 그 목표에는 불가사의한 힘이 깃들게 됩니다."

 

목표가 없다면 마치 깜깜한 밤, 숲속에서 길을 잃은 것처럼 어디쯤에 와있는지 알수가 없다.

따라서 그 숲길만 지나면 밝은 햇살이 비치고 있음 역시 알수가 없다.

그럼에도 결코 어두운 숲길을 빠져 나오려는 발버둥조차도 치지 않는다.

미리 그런 시도가 무리라고 단정해 버리고 계속 주저하고 망설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는 우연에 모든 결정권을 맡겨 버린다.

당신 인생을 당신이 결정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물려받은 중고품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나아가 그들에게 조종당할 수 밖에 없다.

우연이란 운도 재수도 아니다.

우연은 곧 포기나 다름없다.

 

목표없는 삶은 고장난 내비게이션과 다를바 없다.

인생의 방향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옆길로 샐 가능성이 높다.

동화 <빨간모자>에서 어머니의 말만 듣고 숲으로 갔다가 늑대의 먹이가 된 빨간망토 소녀와 다를 게 없다는 말이다.

혹시 당신도 운명이란 것이 정해준 몹쓸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고 있지는 않는가.

대부분은 자신이 목표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 어떤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

늘 뭔가 잘못되어 간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자신과 세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만을 일삼으며 허황된 소원을 바랄 뿐이다.

 

소원과 목표는 한 발짝 차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1미터, 1센티미터, 1% 차이다.

한 발짝만 움직이면 소원이 목표가 되고, 비전이 되고, 꿈이 되는데도 말이다.

그러면서도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캘린더가 넘치도록 약속을 잡아놓고는 뿌듯해 한다.

지나치게 바쁨은 오히려 자신의 꿈을 회피하기 위한 도피행각 일수도 있다.

정말 인생은 짧다.

더 이상 빨간망토를 쓴 소녀처럼 숲속 길에서 헤메고 있을 시간이 없다.

늑대가 쫓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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