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이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내몰려고 장벽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장벽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장벽은 그것을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기 때문이다.
장벽은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는 것이다.
-랜디포시의 <마지막 강의> 중에서,
“.......왜 잘되는 사람들은 계속 잘되는가? 그리고 왜 잘되는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번영하는가?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동사형 인간의 20가지 액티비티(Activity)'에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과거나 현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와 고객과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프롤로그 중에서,
동사형 인간은 실천 중심적이다.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묵묵히 실천에 주력하다 보니 대기만성형인 경우가 많다.
-<동사형 인간>중에서,
목차 CONTENTS
Great Activity
Part 1 미래와 약속한다-탁월한 프로들
Part 2 행동으로 생각한다-거침없는 실행력
Part 3 명·색·형을 갖춘다-현장중심 통찰력
Part 4 원리로 이긴다-나만의 행동구조
Part 5 치열하게 지킨다-나만의 승리 원칙
* 동사형 인간의 20가지 세부 Activity
01. 성취의 법칙:위대한 성취를 이룬 동사형 인간으로 변신하라
02. 신념의 법칙:탁월한 프로들, 만족한 경험을 만드는 사람
03: 평판의 법칙:성취하는 사람들은 에너지를 먹고산다
04. 계획의 법칙:계획 없이 행동 없다,엉터리 계획이라도 팩트화하라.
05. 실행의 법칙:선실행 후평가, 승자는 실행의 속도가 다르다
06. 관점의 법칙:보이는 문제는 빙산의 일각, 보이지 않는 것을 혁신하라
07. 목표달성의 법칙:8시간 고민 1가지 미션, 킹판을 공략하라
08. 셈세함의 법칙:자르고 쪼개고 분석하라, 디테일이 경쟁력리다
09. 창의의 법칙:정답은 현장에 있다, 명,색,형을 끌어내라
10. 소통의 법칙:'우리가게 단골'은 없다, '나의 단골' 이 남을 뿐이다
11. 실패의 법칙:실패는 없다, 다른 방식만 있을 뿐이다
12. 끌림의 법칙:끌리는 마케터가 되는 3가지 방법
13. 연결의 법칙:모든 목표는 동사로 구성되어 있다
14. 행동의 법칙:슬로건과 구호만으로는 안 된다
15. 체험의 법칙:주변에서 잘할 수 있는 작은 성공 체험을 만들어라
16. 가능성의 법칙:1등의 비밀 법칙, 노트 3권의 비밀
17. 행운의 법칙:일을 일로 보지 말고 운명으로 설정하라
18. 변화의 법칙:멘토는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이 아니다
19. 학습의 법칙:조직은 평생 먹고 살것을 가르쳐준다
20. 기본의 법칙:동사형 인간의 평생 좌우명 '기본에 충실하라'
1. 성취의 법칙
흔히 직과 업을 ‘직업(職業)’이라고 붙여서 쓴다. 하지만 엄연히 ‘직’과 ‘업’은 하늘과 땅 차이다. 직은 직위 내지 자리이고 업은 스스로에게 부여된 과업이다.
우리는 대부분 직에 관심이 많지 업은 뒷전이다. 누가 어떤 자리에 올랐느냐에는 눈에 불을 밝히듯 하면서도 정작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별반 관심이 없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도 하지만 결국은 사람이다.
사람들은 대개 '직'에만 관심을 갖고 '업'은 뒷전이다. 그렇게 '직'을 추구하다가 어느 순간 '업'을 잃는다. 그러나 '업'을 추구한 사람은 '직'이 저절로 따라온다. '직'은 사람을 안주시킨다. 절박하지 않고 편하다 보니 일을 대충 하기 쉽다. 자리를 잃지 않을 만큼만 일하니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두 명의 미용사가 있다.
한 미용사는 '오직 돈을 벌기 위해' 손님의 머리를 손질한다. 또 다른 미용사는 '고객이 행복해지도록 하기 위해' 머리를 손질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업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 내린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커피를 많이 팔기 위한 일'에 매달릴 때, 스타벅스를 글로벌기업으로 키워낸 하워드 슐츠는 '사무실과 거실을 넘어선 제3의 공간을 제공하는 일'로 '업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렇게 업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면 일하는 방식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농경적 근면성에 냉정하라
동사형과 명사형의 구분 : 동사형-실행 중심, 명사형-입과 구호 중심
동사형 조직과 명사형 조직의 3가지 특성
동사형 조직
-실천중심적이다. 일을 세분화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가 아니라 1개월에 3kg씩 몸무게를 줄이겠다.
-일에 대한 소명의식이 있다. 사명과 열정, 가치 중시
-과정 중심이 아니라 성과 중심이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명사형 조직
-구호와 슬로건을 좋아한다.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나치게 형식을 중시한다.불이 났는데도 결재를 받아서 불을 꺼야 할지 말지를 기다린다.
-철저한 개인주의다. 문제없습니다.
2. 신념의 법칙
유일성을 팔아야만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당신만의 유일성을 만들어라. 그것은 고객을, 그리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강력한 카리스마다. 김연아 선수가 수영을 못한다고 욕할 사람이 있겠는가? 그녀는 스케이트를 잘 타지 않는가?
나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그 단 '하나'를 찾아내고 개발해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나를 만드는 방법이다.
유일성을 만드는 3가지 원칙
1. 목숨 걸 일을 발견하라.
2. 하나님께 하듯 하라.
3. 항상 새롭게 연구할 주제를 찾아라.
유일성의 첫째 조건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1. 한 달에 한 권 전공서적 100권 이상 읽기에 도전하기
2. 같은 분야의 전문가 10명 이상 만나기
3. 한 달에 하나씩 지는 습관 고치기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대한 일을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미국 스탠포드 대학 축사에서)
3. 평판의 법칙
“평판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날개를 갖고 있어서 미처 생각지도 못한 곳까지 날아갈 수 있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알맹이가 없다는 말을 듣기보다는 신용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듣도록 노력하라.”
-그라시안(스페인의 작가이자 철학자)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에 몰리는 것은 아마존의 책값이 싸거나 구입하기 쉬워서가 아니라 그것이 아마존이기 때문이다.”
-제프 베조스(아마존닷컴 CEO)
요즘은 기업체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도 평판조회를 한다. 전 직장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같이 근무한 사람들로부터 일과 인간관계 등에 대해 평판을 듣는 식이다. 갤럭시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휴대폰 명품이다. 갤럭시를 사는 사람들이 모두 갤럭시의 전문가가 아니다. 다른 경쟁사의 휴대폰과 기능이나 가격을 자세하게 비교하고 판단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삼성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평판을 좋게 하기 위해 "이름을 걸고 일하라!"고 강조한다. 립 서비스만 주장 한다고 저절로 평판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이름을 걸고 자기 스스로 명령하는 일과 고객이 원하는 가치 있는 일에 행동으로 다가서는 넉넉함을 하루하루 쌓아가야 한다.
대졸 신입사원에게 평판과 관련한 면접 질문들
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사회 봉사활동이나 경험은 무엇인가?
2. 앞으로 당신은 이웃을 위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3. 당신이 자서전에 어떤 사람으로 기록되었으면 좋겠는지 한 문장으로 말하라.
가진 것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어떤 자세로 사회와 이웃과 더불어 살고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왔고 또 살아갈 것인가 자신이 가진 부분을 어떻게 에너지로 만들 것인가는 프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들어 낸 에너지를 전한다는 것은 일방적으로 '퍼주는' 것이 아니다. 프로들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부를 나누어주면 다시 자신에게 환원된다는 원리를 잘 알고 있고 에너지를 주는 존재로 기억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 인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학력, 경력, 주변환경 등을 평가의 잣대로 두었지만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는 '어떻게 살았는가' 즉 어떤 에너지를 사회를 위해서 전달하였는가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4. 계획의 법칙
“이 세상의 모든 위대한 사업의 시초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먼저 계획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의 사상을 풍부하게 하라. 대건축물들도 먼저 사람의 머릿속에서 그 형태가 그려진 연후에 만들어졌던 것이다. 현실은 사상의 그림자다.”
-토마스 칼라일(영국의 비평가이자 역사가)
저자는 “엉터리 계획이라도 사실화하여 방향이 정해지면 행동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계획 없이는 행동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삶 속에서 계획을 수립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결국 계획 없이는 성취가 이루어질 수 없고 행동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는 것은 동사형 인간의 첫 번째 필수조건이라 하겠다.
따라서 무엇을 가장 먼저 할 것인가를 정하고, 우선순위와 일의 비중을 따져 가중치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것이며 스스로의 행동을 변화시켜서 성과를 만들어내게 하는 출발점이다.
점검 없는 계획이란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얼마 전(2012.11.22)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소니와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을 모두 정크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소니의 신용등급은 종전의 BBB-에서 세 단계 떨어진 BB-로,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은 BBB-에서 두 단계 낮아진 BB로 조정됐다. 모두 투자부적격을 의미하는 정크 등급이다. 이어 피치는 이들 기업에게 모두 '부정적'인 장기 등급 전망을 부여했다. 피치는 성명을 통해 "소니와 파나소닉은 엔고와 대내외 경제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등급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1980년대 전 세계 전자산업을 이끌던 일본의 두 기업이 경쟁자의 공세와 경영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아그파와 같은 형태의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1. 엉터리 계획이라도 먼저 세워라. 그러면 행동이 일어난다.
2. 지금하고 있는 일의 계획전문가가 되어라.
3. 생각이 아니라 계획에 따라 행동하고 평가하라.
동사형 조직은 위계질서 중심의 조직구성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정확히 짚어내서 0.1초 내에 변신이 가능한 구조와 마인드를 갖추어야 한다.
5. 실행의 법칙
“승자와 패자를 분리하는 단 한 가지는 승자는 실행하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앤서니 로빈스(자기계발 전문가)
동사형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은 일단 실행한 후에 생각하는 것이다. 가능한 모든 변수를 다 동원하여 머릿속을 거미줄로 만들 시간에 행동부터 하는 것. 물론 이런 행동구조가 쉽게 몸에 배기는 힘들지만, 오늘 당장 아주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보자.
Just try it.-------------
저자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현장에 나가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 체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고객의 편의와 욕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상사에 관심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
탁월한 실행가의 3가지 조건
1.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고객의 욕구에 대한 확신을 가져라.
2. 무모함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접근하라.
3. 경쟁사보다 빨리 움직여라.
6. 관점의 법칙
어떤 관점에서 문제의 해결책에 접근하느냐가 성취를 이루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법칙이다.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못 보았던 것을 직접 보는 것으로 관점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보이는 현상은 보이지 않는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장벽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는 ‘사람, 프로세스,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보이게 하는 4가지 프레임-------------
1. 의사결정 권한이 제대로 정해져 있는가?
2. 정보공유 프로세스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3. 동기부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4. 권한을 담당자에게 위임하는 수평적 구조인가?
7. 목표 달성의 법칙
“오랜 숙고 끝에 나는 확고한 목적을 가진 사람은 그것을 성취할 수밖에 없고 인생을 걸고 목적을 실현시키려는 강한 의지는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다는 확신에 도달하게 되었다.”
-저자
목표는 반드시 달성된다는 신념에서 설정되어야 한다.
목표는 무엇이든지 숫자로 계량화한다는 점이다.
목표는 단순하고, 명확하고, 실천 가능해야 한다.
킹핀을 공략하라.
무를 캐지 말고 고구마를 캐라는 의미다. 무는 한 번에 하나씩 캐지만 고구마는 한 번에 여러 개를 줄기 채 캐낸다. 한 분야를 잘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킹핀은 볼링 용어다. 스트라이크를 치려면 5번 핀을 공략해야 하는 원리다.
8. 섬세함의 법칙
디테일이 경쟁력이다.
세계적인 명차로 각광받는 람보르기니라는 스포츠카가 있다. 그런데 이 람보르기니는 원래 농기구용 트랙터를 만드는 회사였다. 람보르기니의 창업주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비록 자신은 트랙터를 만들지만 자동차광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가지고 있던 스포츠카 중 하나였던 페라리의 클러치가 고장이 났다. 그래서 페라리의 창립자인 엔초 페라리를 찾아가 “무슨 차를 이 따위로 만들었느냐?”며 항의를 했다.
“이봐, 당신은 자동차를 제대로 운전할 줄 모르는군. 돌아가서 당신의 트랙터나 몰아라”
문전박대나 다름없는 대접을 받은 람보르기니는 화가 잔뜩 난 상태로 공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차를 분해해서 고치려 했다.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니 고장난 클러치의 제조사가 자신의 트랙터 클러치를 납품하는 회사의 것이었다. 급기야 부품창고에서 클러치를 가져와 자동차를 고치고 만 그는 페라리와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카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는 1963년에 람보르기니 자동차회사를 설립했다. 이것이 오늘날 람보르기니를 탄생시켰다. 페라리를 능가하는 스포츠카다. 만약 그가 문전박대에 모멸감만 느끼고 돌아섰다면 람보르기니는 탄생할 수 없었다.
자르고 쪼개고 분석하라. 최고의 전략가는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이처럼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분석하고 집요하게 들여다볼 줄 아는 게 바로 섬세함의 법칙이다.
업무의 프로세스를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하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소한 것조차 집요하게 들여다보면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만족할 만한 경험을 줄 수 있게 된다. 잘게, 섬세하게 볼 줄 하는 관점을 체득해야만 남다른 성공전략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조금 더' 더 쪼개고 잘게 보는 섬세함이야말로 동사령 인간의 핵심역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상은 프로세스의 힘으로 돌아간다. 잘게 쪼개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성취의 전략은 사소한 것을 집요하게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된다. 이것이 행동으로 구조화된 사람은 이미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 하는 일... 성취의 시작이자 섬세함의 극치다.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서 베이스캠프와 포인트를 세세하게 설정하는 것처럼 섬세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우리의 인식 범위 너머에 있기 때문이다.
섬세함의 법칙 3가지
1. 잘게 쪼개기
2. 분석하여 원리 발견하기
3. 구조화하여 액티비티로 정착시키기
9. 창의의 법칙
“더 잘하려고만 생각하지 마라. 다르게 생각하라.”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인 해리 백뒤드
명.색.형은 컨셉의 전환이다. 이 세상에 없는 컨셉을 만들어라. 이 세상에 없는 컨셉을 만드는 핵심키워드는 ‘차별화’, ‘세분화’,‘집중화’이다. 다르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문화카페 ‘민들레영토’ 사례
지승룡대표는 목회활동을 그만두고 종자돈 2,000만원을 모아서 신촌에 10평 남짓한 가게를 열었다. 어렵게 구한 카페가 무허가 건물이라는 난관에 부딪쳤다. 커피와 음료를 팔려면 영업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무허가 건물이라서 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 지승룡 대표는 새로운 컨셉을 생각해냈다. 고객들에게 커피 값이 아니라 문화비란 명목으로 카페의 입장료를 받았던 것이다.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판다’는 것이 민들레영토의 핵심전략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대화나 독서, 스터디를 하면 커피와 음료를 공짜로 준다는 것이다.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판다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입체적으로 파악하여 문제점 역시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이야기를 해야만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10. 소통의 법칙
“모든 경영관리 문제의 60% 이상이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기인한다.”
-피터 드러커-
저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장방문 시에는 혼자서 갈 것을 권한다. 그리고 현장에 가면 30분 이상 한곳에 머무르라고 충고한다. 또한 현장의 모습을 반드시 기록해두라고 한다. 그리고 고객의 관점에서 현장을 보고 느끼고, 사실을 사실대로 왜곡되지 않게 보는 것은 동사형 인간의 아주 중요한 요소라 주장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답이 없다.
우유통 속의 개구리 사례를 보자. 개구리 두 마리가 우유통 속에 빠졌다. 두 개구리는 빨리 빠져 나가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매끈한 우유통은 발 디딜 곳이 없었고, 계속 허우적거리다 힘만 빠질 뿐이었다. 이렇게 계속 헛힘만 쓰는 꼴이 되자, 그중 한 마리는 그만 포기를 하고 아무런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결국 서서히 우유통속으로 가라앉아 죽고 말았다.
하지만 남은 한 마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우유통속에서 헤엄을 치고 발버둥을 쳤다.
마지막 힘까지 쏟아 부으며 열심히 헤엄을 치다보니 어느 순간 우유가 걸쭉해지는 것이 아닌가. 개구리가 헤엄을 친 우유통을 휘젓는 꼴이 되었다. 걸쭉해진 우유는 마침내 치즈로 변하기 시작했다. 포기하지 않고 죽어라 헤엄을 쳤던 개구리는 굳어진 치즈를 발판으로 무사히 우유통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행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우화다.
아무리 좋은 방법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개구리는 우리들 자신이고 우유통은 이 세상이며, 치즈는 희망이라 할 수 있겠다.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야 건강한 것처럼 일도 마찬가지다. 늘 하던대로 건성으로 습관처럼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도출해 내야 한다.
11. 실패의 법칙
“선수는 몸을 움직이면 실수를 하게 되어 있다. 실수는 내가 무언가 몸을 움직였다는 뜻이다. 몸을 움직여야 성공이 가능하다."
-존 우돈(4년 연속 무패 88연승을 거둔 UCLA 대학 농구 코치)
“성공에 의해서는 대개 그 지위가 커지고, 실패에 의해서는 대개 그 사람이 커진다.”
-신영복, <처음처럼>중에서,
트위터twitter의 모토는 '내일은 더 좋은 실수를 하자'Let's make better mistakes tomorrow이다. 애플이나 트위터의 모토에 포함된 의미는 일을 통한 실패를 적극 수용하고 그 실패로부터 소중한 경험을 배운다는 것이다. 그러한 실패들이 무형자산으로 축적되어 오늘의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1962년 아폴로 11호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를 선발할 때, 실패한 경험이 없거나 실패를 극복한 경험이 없는 지원자는 제외되었다고 한다. 실패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다. ‘세상은 실패자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 아직도 통용되고 있다. 실패 그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실패를 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실패자는 실패한 경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패배의식 때문에 기회를 주지 않으려 한다. 이제 실패를 받아들이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실패를 공부해야 한다. 실패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이 결코 패배가 아니다. 진짜 패배는 실패를 무시하거나 실패를 통해 배우려 하지 않으려는 경직된 태도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저자는 원가를 알 수 없는 ‘가치’를 만들어 내라고 한다. 스타벅스에서 고객들이 지불한 5,000원은 단순히 커피 값이 아니다. 그들은 스타벅스의 문화를 즐기는 값을 , 즉 가치를 지불한 것이다.
밖이 내다보이는 창가에서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느긋하게 잡지를 꺼내드는 그들은 가격이 아닌 가치를 선택한 것이다. 따라서 한 나라와 개인의 문화를 억지로라도 바꾸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 이것이 가장 확실하게 경쟁우위에 서는 가장 빠른 길이자 비즈니스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요소다.
12. 끌림의 법칙
“고객을 만족시켜라. 처음에도, 나중에도 그리고 항상!”
-루치아노 베네통, 베네통 그룹 회장
화려한 빛깔의 색에 가려 잘 보이는 않는 것,
작고 사소한 것,
하찮아 보이는 것,
잘 드러나지 않는 것, 이 하나에도 돌아설 수 있는 것이 고객이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을 체질화시켜 나갈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저자는 '손님이 원하기 전에 손님이 원할 만한 일을 알아서 해주는 것' 이것이 고객감동이라고 했다. 누구나 원하는 것 그러나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해내는 것이바로 동사형 조직의 성취 기술이다. 고객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고객만큼 솔직하고, 분명한 상대도 없다. 내가 그들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그들은 나에게 부하 성공을 선사해 줄 것이다.
끌리는 마케터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
1. 고객이 편하게 찾아오도록 문턱을 낮춘다.
2. 고객에게 기대감을 주는 전문성을 갖춘다.
3.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응대한다.
13. 연결의 법칙
나를 만나는 사람이 나를 통해서 만족을 얻게 만드는 것은 내가 그만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된다.
또한 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 어떤 것도 말로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성과를 달성하려면 그에 합당한 실천이 필요하다. 스스로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 자신의 삶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 말이다. 책에서 계속 언급하고 있는 동사형 인간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상대를 이해시키고, 변화시키며, 행동하게 만드느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르치기보다는 그들의 삶을 통해서 공감을 유도하여 스스로 변화하도록 만드는 것이 열쇠다. 미션을 주는 방법도 중요하다. 가수 비가 '대학 입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3장씩 문제 풀기라는 동사로 된 미션을 붙들고 늘어졌듯이 모든 목표를 인수분해하면 동사형 미션으로 연결되어 있을 알아야 한다. 동사형 미션이란 즉각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계획을 의미한다.
동사형 미션을 효과적으로 주기 위한 3가지 방법
1. 문제를 단순화시키고 쉽게 규정하라.
2. 미션을 철저히 공유하라.
3. 미션설정시 자발성을 부여하라.
그럼, 액티비티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다이어트를 예로 들어보자.
1. 구간을 정한다-어디에서 어디까지
몸무게 5kg 감량 시 몸무게의 구간은 60~55kg으로 한다.
2. 시간을 정한다-언제부터 언제까지
몸무게 감량 시 매일 아침 6시 30분부터 7시까지 30분간 운동을 한다.
3. 동간을 정한다-어떤 행동으로
월,수,금은 걷기/ 화,목,토는 요가/ 저녁 7시 이후에는 군것질 안하기.
4. 공간을 정한다-누구와 같이, 어디서
집에서 혼자 또는 헬스장에서 TV를 보면서 걷는다.
14. 행동의 법칙
“인생의 위대한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토마스 헉슬리(영국의 생물학자)
성공은 사다리타기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디로, 어떻게, 왜’ 가는지 그 방향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의 성공과 실패는 '목표단'보다 '실행단'에 의해서 결정된다. 따라서 실행에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하다.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미션은 ‘한 달에 한 권 전공서적 읽기’, ‘한 달에 벤치마킹 한 곳 하기’, ‘한 달에 한 가지 지는 행동 버리기’와 같은 형태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면 다음의 3가지가 필요하다.
1. 상담기법 마스터
2. 관련 분야 마스터
3. 역할연기 마스터
15. 체험의 법칙
누구든 작은 성공체험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성공하는 사람이나 조직은 성공한 경험이 체득되어 있어 경쟁사를 앞선다.
“창조적 모방이란 무작정 따라하는 것이 아닌 초월과 재창조이다.”
-테오도르 레빗(하버드 경영대학 교수)
누군가 말했다.
“어슬프게 베끼면 표절이고, 잘 베끼면 창조다.” 우선은 멘토의 것을 베끼고 모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꾸 모방하다 보면 어느 순간 통렬한 결정타가 나온다.
공부의 신이 가르치는 것은 공부 그 자체가 아니라 습관과 방법이다. 자기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을 조사하고 연구해서 그대로 따라 하는 것,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작년 이력서와 금년 이력서가 똑같다면 그것은 실패한 직장인이다."
-피터 드러커
16. 가능성의 법칙
절대적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곳이라면 가진 것을 잘 활용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적 우위를 점해야 한다.
-클라우제비츠(전쟁론의 저자)
다른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좋은 것과 더 좋은 것, 최고를 구분할 수는 없지만 다른 것이 더 나은 것이며, 더 나은 것이란 곧 무언가가 달라야 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남과 다른, 아니 남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동사형 조직과 동사령 인간의 '1등 비결법칙'이다.
성취하는 사람은 '내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한다.그리고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총알 같이 행동으로 옮긴다.
동사형 인간에게 필요한 1등의 비밀 법칙
1. 상권노트로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고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제안하라.
2. 제품노트로 가장 탁월한 솔루션을 제시하라.
3. 고객품격노트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좋은 의도는 좋은 결과를 낳는다.
고객에게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베풀 때는 ‘그분을 이용해서 납품을 얼마만큼 해야겠다’와 같은 성과나 실적에 대한 의도는 접어두어야 한다. 오로지 성공한 분들의 좋은 기운을 받고, 존경하는 분들의 삶을 배우겠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17. 행운의 법칙
행운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먼저 직업(occupation)이 아니라 소명(vocaton)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숨을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목숨을 걸어라. 내가 하는 분야에서 아무도 다가올 수 없을 정도로 정상에 오르면 돈이 문제가 아니다.일은 곧 자기 인생이다. 인생에 목숨을 건다는 것은 일에 목숨을 건다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의 인생이다.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가 영화를 얻는다!'고 김규환 명장은 말했다.
목숨을 걸면 천직이 된다.
천직에 목숨을 걸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거는 일이 곧 천직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100% 좋아하는 일을 할 수는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과 직장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일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벌과 배경, 연줄 등만 들먹이며 ‘자신은 일을 못하는 거싱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고 강변한다. 그러다보니 퇴근하면 한잔 술에 뒷담화 하는 것으로 하루를 끝낸다.
저자는 직장 새내기들에게 ‘나의 마케팅 계획(4P)’을 세우라고 강조한다.
1. 상한 가격(재산)
2. 상한 상품(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3. 하한 커뮤니케이션(일벌레 20, 봉사 30, 전문가 40, 50 존경스러운 분)
4. 하한 유통(나는 어떤 존재인가, 20 불우한 청소년 돕기, 30대 자원봉사 1년에 4번 하기)
결국 마케팅 계획은 인생 항해에서 나침반과도 같은 방향키다. 밧줄을 풀고 안전한 창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보자.
나의 인생 마케팅 4가지 계획
1.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설정하라
2. 연령대별로 재무목표를 설정하라
3. 자신의 특징을 보여줄 별명을 연령대별로 정하라
4. 주위의 어떤 에너지를 전해줄 사람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라.
18. 변화의 법칙
‘월급을 먹고 사는 사람’ vs '꿈을 먹고 사는 사람‘
왜 잘되는 사람은 항상 잘되고, 안 되는 사람은 계속해서 꼬이기만 하는가? 답은 간단하다. 바로 생각과 관점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훌룡한 리더는 조직의 궁극적 종착지가 어디이고 왜 목숨을 걸고 그것을 달성해야 하는지를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도록 하고 각자의 행동을 일치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이 당신의 멘토는 아니다.
-열정도 흉내내면 습관이 된다.
-작성할 수 없는 꿈은 달성할 수 없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르면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한다면 회사는 지옥과 다름없다. 월급은 있을지언정 미래가 없는 삶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꿈을 갖는 일이다.
-비전이 없다면 경쟁에서 이미 졌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규정하는 것은 개인의 헌법이자 인생나침반이다.
-담장을 오르고나면 사다리를 버려라.
19. 학습의 법칙
“나는 계속 나를 배우면서 나를 갖추어나간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링컨(미국 16대 대통령)
게으른 자는 꿈만 꾸다 죽는다.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공부와 실천이 ‘습관’으로 자리잡은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세상이 변해가는 속도는 정말 빠르다. 오죽하면 '1.0, 2.0, 3.0'이란 말로 현대사회를 잘게 쪼개어 변화의 시기를 구분하겠는가. 시대의 흐름과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는 것은 동사형 인간의 기본이다. 그런데 동사형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 중심의 학습이 아니다.스스로 필요에 의한 자발적 학습이어야 한다.
저자는 아는 후배에게 이렇게 충고하기도 했다.
“회사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대리 승진이나 과정, 부장 빨리 되는 것이 아니라네. 자네가 잘 할 수 있는 전공분야를 계속 공부해서 전문가 소리를 듣도록 그 분야의 도가 틔어야 한다네.” 우리는 대학졸업하면 공부는 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식만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축으로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보고 스스로 도전하여 꿈을 성취할 수 있는 행동원리를 구축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직장생활을 위한 5가지 학습원리
1.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2.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영향을 주기를 원하는가?
3.내가 가장 취약한 것은 어느 부분인가?
4.내가 하기 싫고 게을리 하는 분야는 무엇인가?
5.지금 무엇을 배울 것인가?
진정한 전문가는 일과 연계된 지식 자본이나 역량에 집중하는 것이다. 조직과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원하는 인재는 철저하게 그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다. 경영자들은 대충 형식적으로 이라는 직원들과 그 본질을 개선하려는 직원들을 누구보다 잘 식별한다. 바로 살아 있는 체감된 지식의 소유자들이기 때문이다.
많은 독서토론회나 여러 세미나, 강연회 등을 가보면 각 기업의 인사 담당이거나 교육 담당 이외에 자진하여 이런 모임에 동참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런데 의외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들과 저명인사들은 이런 유형의 모임에서 자주 마주치게 된다. 그들은 세상의 트렌드를 배우고 스스로 깨우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서의 하나인 대학에 “격물치지”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면 앎에 이른다."는 말이다. 그냥 아는 것이 아니라 도가 튄다는 의미다. 도가 트기 위해서는 책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경험과 기록들이 축적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20. 기본의 법칙
저자는 마지막 액티비티 ‘기본의 법칙’을 동사형 인간이라면 지켜야할 평생 좌우명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든 일과 행동의 출발점이다.
“최후의 승자는 출발점의 비약이 아니다. 결승점에 이르기까지의 끈기와 노력이다.”
-존 워너메이커(미국의 백화점 창시자)
본질에 집중하는 기본에 충실한 것의 대표적인 것이 성실함이다.
저자가 말하는 성실함의 3가지 공식
1. 본질에 집중
2. 일관성 : 한 우물을 파듯 꿈을 위해 10년은 노력한다.
3. 부지런함
-에필로그 중에서,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고 그것으로 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마지막 구절이 시사하는 바가 많다.
저자는 ‘동사형 인간’이 되기 위해 우선적으로 바꾸어야 할 것은 습관의 구조가 아니라 행동의 구조, 즉 액티비티의 구조를 바꾸는 것임을 초지일관 강조하고 있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룰 계획을 세운 다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딱 하나다. 계획을 옮겨 적고, 우리의 머리가 지시한 일들을 철저하고 집요하게 액티비티로 나누어서 실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의 기본 방정식이다.
동사형 인간을 주장하는 저자와는 달리 <한 줄로 승부하라>에서는 “인간의 유형을 명사형, 동사형, 형용사형으로 나눈다. 명사형은 말 그대로 명사처럼 가만히 있는 사람을 뜻한다. 무게만 잡고 보수적이며 진취적이 없는 인물이다. 동사형은 움직이는 사람이다. 늘 앞서서 움직이고 뭔가를 이루려고 노력하며 진취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형용사형은 스태프형이다. 자신이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주변에서 배경이 되고 참모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유형은 명사형 인간이 사라지면 빛을 잃는다.”
당신은 어떤 인간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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