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
-중청
-공룡능선 1275봉
* 산행여정 : 한계령~대청봉~공룡능선~설악동 *
1.제1일차:한계령탐방지원센터09:30)~한계령갈림길(11:30)~서북능선~끝청(14:30)~중청대피소(14:50)~대청봉(15:10)~중청대피소~소청~소청대피소(16:00, 1박) : 6시간 30분
2.제2일차:소청대피소(05:00)~소청(05:15)~희운각대피소(06:00)~공룡능선~마등령(10:30)~마등령정상(10:40)~금강굴~비선대(13:00)~설악동 소공원(14:30) : 9시간 30분
3. 산행거리 : 21km
4. 소요시간 :16시간
녹음이 짙어지는 오월 끝자락,
흰색 실선을 따라
"한계령~서북능선~대청봉~공룡능선~설악동"을 잇는
1박 2일 산행에 나섰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한계령 가는
06:30분 첫 차를 타고 한계령에 내렸다. 08:40분...
속세는 한여름인데 한계령 아침 바람은 서늘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배낭을 다시 정리하고
생수도 준비하고
09:30분 산행 시작...
같은 버스를 타고 내린 산객 3명....
한계령에서 대청봉은 처음이란다.
시작부터 걱정이 되는지
길이 헷갈리는데는 없는지,
얼마나 가파른지 등등
이것저것 물어온다.
저 산은 내게,
오지 말라 오지 말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 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양희은의 <한계령>
한계령휴게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곧장 한계령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오늘 처음 말을 섞은
3명의 산객들과 함께
오른다.
15분쯤 오르면
한계령길이 뒤로 보인다.
설악의 비경에서 빠지지 않는
흘림골 바위들도 흩어져 자유를 누린다.
참 아름다운 길이다.
생각이 뜨거운 사람은, 세상을 쉽고 편하게 사는 법이 없다.
왜냐하면 아닌 것은 아니라고 소리칠 줄 알기 때문이다.
생각이 뜨거운 사람은 가슴이 따뜻하다.
그래서 그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의 꽁꽁 언 가슴들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시인 노희석의 <생각은 뜨거워야 한다> 중에서,
30분쯤 오르다
먼저 오른다.
두 번째 만난 산객이다.
부부다.
결혼 35주년 기념으로 설악산을 찾았다고...
멋진 추억...
축하 인사를 건네고
가던 길을 재촉한다.
한계령에서 1시간쯤 사뿐사뿐 오르면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다.
땀도 금방 식고 마음도 풍성해진다.
불쑥 나타나는 봉우리는
귀때기청봉이다.
능선 우측을 보면 설악에서 유명한
치유의 길...
서북주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아래 사진 두 장을 연결하면
서북능선이 된다.
비온 뒤라 그런지
하늘빛이 유난시리
푸르다.
"Good morning!"이라고 인사를 하자
"안녕하세요!"라고 대답을 한다. 살짝 당황...ㅋ
한 무리의 외국인 두 가족을 만났다.
중청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나섰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큰 배낭을 메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바위길을 걸으면서 넘어져도 손을 잡아 주지 않는다는 점...
우리나라 부모들은 조금만 위험하면 손을 잡고 다닌다.
아이에게는 배낭도 메지 않게 했을 것이다.
과잉보호가 심한 우리다.
한계령갈림길을 200미터쯤 남겨둔
마지막 가파른 계단길
한계령휴게소에서
아주 천천히 두 시간을 오르면
한계령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한다.
한계령-귀때기청봉-대청봉으로 나뉘는
갈림길이다.
한계령갈림길에서 본
중청에 있는 축구공 모형의
시설물이 까마득하다.
한계령갈림길에서 대청봉까지는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장관이
일품이다.
우측으로는 한계령과 흘림골,
점봉산이 펼쳐지고 뒤로는 귀때기청봉,
그리고 좌측으로는 내설악의 명품바위들을 즐기면서
산행할 수 있는
힐링의 길이다.
못생긴 공룡바위다.
혹자는 코끼리를 닮았다고도 한다.
암튼 못생긴 동형상의 바위다.
성형수술이 필요하다.
산에가면 꼭 이런 사람있다.
위험하다고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귀때기청봉이다.
귀때기청봉에 대한 유래가 재밌다.
귀때기청봉은 설악의 주봉인 대청봉, 중청봉보다 높지 않는데
멀리서 보면 대청봉 보다 더높게 보일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가 대청, 중청봉 보다 높다고 허풍을 떨다가
중청봉에게 귀싸대기를 얻어 맞아서
귀때기청봉이 되었다고 한다.
중청까지 이어지는 서북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간만에 헐렁하게 휴식을 취한다.
산으로 간다는 것은 우리는 우리가 한때 나무였고
한 때 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산으로 간다는 것은 우리는 우
리가 풀과 바람과 돌과 함께 그곳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산으로 간다는 것은 우리는
우리가 그곳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산으로 간다는 것은 우리는
우리가 훗날 그곳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성목의 <산으로 간다는 것은> 중에서
고려시대 문신 안축(1287~1348)은 설악을 답사하며 유명한 시 한수를 남겼다.
金剛秀而不雄 智異雄而不秀 雪嶽秀而雄
금강은 빼어나나 웅장하지 못하고'
지리는 웅장하나 빼어나지 못하다.
그러나 설악은 빼어나고 웅장하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나는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중에서
서북능선길은 고사목도 자주 만난다.
서북능선 고사목은 태백산 고사목처럼 웅장하지는 않다.
또한 지리산 장터목 고사목처럼 위용을 드러내지 않는다.
소소한 고사목이다.
혼자 걸어도,
둘이 걸어도,
떼지어 걸어도 안성마춤길이다.
나는 배웠다.
인생에서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 보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더 못가겠다고 포기한 뒤에도
훨씬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정이 계속되듯 사랑 또한 그렇다는 것을
-오마드 워싱턴의 <나는 배웠다> 중에서
한계령길이 눈에 들어온다.
한계길의 아름다움에 취한
한 산객을 만났다.
고개를 뒤로 돌려본다.
걸어온 여정이 선하다.
서북능선길은
사색의 길이자
치유의 길이다.
중청까지 가야할 서북능선이
뱀처럼 길게 늘어서 있다.
칠순기념으로
고교동창 25명이 설악산을 찾았다고 한다.
존경을 표한다.
대청봉을 거쳐 봉정암에서
숙박을 한다고 했다.
"살아 생전 설악산은 마지막이 아니겠냐!"는
한 어르신의 말에 마음이 먹먹해졌다.
도전은 청춘만의 특권이 아니다.
도전하는 자가 곧 청춘일게다.
서북능선의 유명 인사인 "대청문?"
십수년 전 태풍으로 꺽여 휘어진 나무...
이제 그 생명이 다해가는 듯....
머지 않아 부서질것만 같았다.
끝청에 도착....
땀을 빼며 치열하게
때로는 헐렁하게 걸어온
몇 시간의 여정이 한뼘도 채 안된다.
끝청 안내문...
끝청은 대청봉까지 가기 위해
마지막 숨을 고르는 지점이다.
중청을 거쳐 대청봉까지는
널널하게 30분 정도...
아래로 길게 펼쳐진 바위들은
설악의 명물, 용아장성이다.
현재 용아장성은 비법정탐방로다.
용아장성이 끝나는 우측에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다.
줌으로 당겨본 봉정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이다.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어하는 절이다.
끝청에서 본 중청과 대청봉(우측)...
대청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끝청갈림길 이정표에서 본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천불동계곡과 칠성봉,
권금성 멀리 속초와
동해바다까지 선명하다.
끝청갈림길 삼거리..
중청에서 대청봉을 오른다.
대청에서 본 화채능선...
화채능선 역시 비법정탐방로다.
아름다운 곳은 죄다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
화채능선과 용아장성은 설악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니 몰래 다니는 산객들과
이를 막으려는 국립공원과의
치열한 전투(?)가 여름에 특히 심한 곳이다.
무조건 출입을 금지하는 것만이
자연보호가 아닐게다.
대청봉....
죽음의 계곡과 공룡능선,
그리고 울산바위...
대청에서 본 중청대피소와 중청...
얼마 전 중청대피소에 설치된
대청봉우체통이다.
대피소에서 엽서도 판매하고 있다.
그냥 모형이 아니라
실제 편지나 엽서를 보내면 배달된다.
소청 가는 길에서 본
중청대피소와 대청...
중청에 설치된 축구공모형의
시설물이 굴러 떨어질 것만 같다.
지나온 서북능선길...
소청이다.
소청대피소, 봉정암, 백담사는 왼쪽방향...
우측은 희운각대피소, 공룡능선,비선대 방향이다.
이정표에 양폭대피소가 있지만
양폭대피소는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는 없다.
오랜공사 끝에 일주일 전에 문을 연
소청대피소의 위용이다.
펜션같다.
겉모습도 멋지지만 내부는 더 멋지다.
중청대피소보다는 여러 면에서
쉬기가 편리하다.
소청대피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다.
대피소 앞에 펼쳐져 있는 용아장성...
그리고 봉정암
게다가 소청대피소는
국립공원 대표경관 100경 중
공룡능선과 용아장성,
울산바위, 속초 앞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소청대피소 직원이 안내방송까지 할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
소청의 일몰은 정말 아름답다.
오늘처럼 쾌청한 날은 일년에 며칠 안된다는 귀띰...
모두들 휴대폰과 카메라를 들고 일몰을 감상하고 있다.
살짝 춥기까지 했다.
해지는 모습을 담아봤다.
새벽 5시, 대피소를 나서면서
찍은 모습들이다.
벌써 해가 솟았다.
5시를 약간 넘어
대피소를 출발했다.
오늘 여정은 "소청-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설악동"이다.
대피소에서 소청까지 400미터를 올라가야
희운각대피소로 갈 수 있다.
용아장성과 귀때기청봉에해가 비친다.
소청에서
희운각대피소로 향한다.
5시가 막 지났는데
벌써 속초앞바다에서
해는 한참 올라와 있다.
화채능선의 화채봉에
해가 힘차게 솟아 오른다.
소청에서 희운각대피소 가는 길에도
아름다운 고사목들이 제법 많다.
아침해를 머금은 고사목들에게서도
끈끈한 생명력을 느낀다.
아침 햇살을 받은 공룡능선이
한 폭에 들어온다.
울산바위...
소청에서 희운각대피소
가는 길에서 본 공룡능선....
무너미고개~공룡능선~마등령
공룡능선의 시작점인 초입에 있는 "신선대"
무너미고개는 희운각대피소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구름도 머물고 싶다는 희운각대피소...
아침 해가 막 대피소를 삼킨다.
공룡능선을 가는 가장 가까운 대피소다.
소청대피소~희운각대피소는 1시간 소요...
아침을 간단히 먹고
6시 10분 공룡능선으로 향한다.
햇빛을 대비한 나의 몰골이다.
무지하게 더울듯...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하루...
공룡이 부른다.
별러고 별렀던 공룡능선...
8번째 공룡을 타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대청-중청-소청이 완만하게 누워 있다.
대청에서 희운각까지 이어지는
그 이름도 으시시한 "죽음의계곡"도
단박에 들어온다.
"죽음의계곡"은
1969년 히말라야 원정을 위해
동계훈련을 하던 산악인 10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고부터
불려진 이름이다.
무너미고개 입구에 있는 이정표다.
공룡능선 출발점이다.
공룡능선은 이정표상 별도의 지명은 없다.
무너미고개에서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곧 공룡능선이다.
무너미고개~공룡능선~마등령(4.9km)은 4~5시간 소요...
공룡능선에는 식수없음. 화장실 없슴.
거리에 비해 오르내림이 심해 시간은 많이 소요됨.
희운각대피소에서 40분 정도 가파른
한 봉우리를 오르면 공룡능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조망처가 나온다.
바로 "1184봉"이다.
1184봉 전망대에서 본 공룡능선의 위용이다.
산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항상 마음속 한 자리에 품고 있는 산,
우리나라 사람들이 꼽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1위에 빛나는 곳,
바로 설악이다.
그런 설악 중 진설악(雪嶽中 眞雪嶽)이 공룡능선이다.
범봉과 천화대...
공룡능선은 백두대간의 한 구간을 차지하면서
설악을 외설악과 내설악으로 나누고,
인제와 속초를 가르고 있다.
공룡능선이라는 이름은 봉우리가 마치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룡능선은 애국가에 등장한다.
이럴 땐 말보다 사진이 더 진실하다.
07:00경 공룡의 모습...
공룡은 아직 잠에 취해 있다.
공룡능선은 생긴 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름이 휘감은 공룡능선의 모습은
마치 신선의 영역을 보는듯한
초절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에 꼽힌다.
공룡능선은 설악을 대표하는 곳이기 때문에
혹자는 공룡에 오르지 못했으면
설악을 논하지 말라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설악산에는 5개의 아름다운 능선이 있다.
공룡능선, 서북능선, 용아장성, 화채능선, 가리봉능선이다.
이 중 공룡능선이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화채와 용아는 비법정탐방로다.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삶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라.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으니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러하다.
-서산대사
공룡능선의 우두머리, "1275봉"
1275봉 입구에 있는 "남근바위"
툭 하면 남근바위?
뒤에서 본 남근바의....
이쪽은 영 아닌듯...
공룡능선에서 1275봉을 오르는 것이 가장 힘든 구간이다.
7부 능선까지 가파르게 오른다.
1275봉은 희운각대피소에서 마등령까지 5분의 3지점이다.
희운각 3km, 마등령 2.1km....
1275봉을 오르면 새로운 공룡이 눈을 크게 뜨게 한다.
찍사와 포즈를 잡는 자의
절묘한 조화
셀카 포즈
1275봉에서 본
설악의 조망이 압권이다.
바위틈에서 백발이 성성한 고사목...
죽어도 죽은게 아니었다.
해와 바람과 비를 가장 먼저 맞고 있다.
경의를 표한다.
얼마나 깔끔한 날씨인지
동해 바닷물이 파랗게 보일 정도다.
구름 한 점,
바람 한 점 없는
완벽함 그 자체다.
설악산 어디서든
대청봉이 한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청명하다.
귀떼기청봉~안산능선이다.
정면으로
1년에 단 하루 입산이 허용되는
달마봉도 아스라히 보인다.
이 너덜길을 지나면
마등령삼거리다.
능선 안부가 마등령삼거리이고,
봉우리 꼭대기가 마등령 정상이다.
달마봉과 설악동이 선명하다.
마등령삼거리다.
희운각대피소에서 4시간 30분 소요.
백담사는 오세암 방향으로 하산하면 된다.
설악동은 비선대 방향...
비선대로 향한다.
마등령삼거리에서 10분을
오르면 마등령정상이다.
속초시 전경
마등령 정상에서 본
화채봉과 공룡능선...
화채봉과 화채능선 &
칠성봉과 권금성
비선대 하산길에 본
울산바위
비선대 바위...
자세히 보면, 바위 중간 중간에 암벽타는 사람들이
박쥐처럼 들러 붙어 있다.
비선대 탐방안내센터...
카렌다에 자주 등장하는 비선대...
바위에 누워 산수를 즐기던 마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비선대라고 불린다.
비선대는 옛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자연을 감상하고 시문을 남겼으며,
넓은 바위에는 많은 글자를 새겨져 있다.
이 각자 중에는 갑신정변을 주도했던
불운의 혁명가 김옥균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비선대에서
신흥사(설악동, 소공원)까지는
편안하고 헐렁한 길이다.
신흥사 입구에 있는
거대한 청동불상...
불상 내부에 법당이 있다.
끝으로,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의 이미지헤리티지
"구름바다가 만드는 절세가경, 설악산 공룡능선" 편 감상하기
http://www.heritagechannel.tv/Video/View.asp?serviceMenuIdx=1&videoIdx=3576
너무 어렵게
이야기하며 살지 말자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하고 살자
너무 어렵게
셈하며 살지 말자
하나를 주었을 때 몇 개가 돌아올까
두 개를 주었을 때 몇 개를 손해볼까
계산 없이,
주고 싶은 만큼은 주고 살자
너무 어렵게 등 돌리며 살지 말자
등 돌린 만큼 외로운 게 사람이니
등돌릴 힘까지 내어
사람속으로 걸어가자
-강재현의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 > 강원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설악산 불교성지순례(백담사~봉정암~오세암~영시암) (0) | 2013.06.16 |
---|---|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설악산 설경 (0) | 2013.02.04 |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춘천 오봉산 (0) | 2012.12.04 |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춘천 봉화산·검봉산 (0) | 2012.10.21 |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인제 방태산 (0) | 2012.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