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재개발 사업은 전반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고 최근 들어 어느 구역 할 것 없이 프리미엄이 급상승하고 있고 매물 자체도 품귀현상을 보이는 사업장이 많다.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은 구역도 소액투자의 기준이 2억을 넘어서고 있고, 심지어 구역지정도 되기 전에 선진입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산에서 재개발사업장 중 처음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추진중인 초량2구역은 성냥갑 아파트를 탈피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일품이다.
특별건축구역이란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등을 창의적으로 구상하기 위해 건축과 관련한 일부 법령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해 적용하는 제도인데, 한 마디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하라는 것이다.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사업장 중 하나가 “북항 조망 깡패”로 불리는 초량2구역 이다. 구봉산 자락의 산복도로를 끼고 있어 부산 역사상 가장 큰 국책사업인 북항재개발 일대와 부산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실공히 북항 조망 대장이다. 초량2구역 인근 이편한세상 752세대, 범양레우스 856세대, 초량베스티움 449세대에다 초량2구역이 완공되면 1862세대로 가장 큰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사업시행인가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는 초량2구역은 소액매물은 1.5~2억이면 투자가 가능하다. 하반기에 사업시행인가가 나면 프리미엄의 상승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시공사는 호반건설인데, 부산지역에서 그렇게 선호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부산의 미래개발프로젝트 부산역과 북항재개발이 완성되면 북항 최대의 배후부지 아파트로 아름다운 조망이 기대되는 곳이다.
최근 대규모 재개발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이어진 문현1구역(GS건설), 대연8구역(포스코건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프리미엄이 4억 수준이다. 재개발투자는 초기투자금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미 많은 사업장들이 진행단계와 관계없이 소액투자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초량2구역을 눈여겨 봐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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