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에 보면, '꾀부리는 당나귀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당나귀가 소금 자루를 지고 개울을 건너가다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다. 그런데 자신이 지고 가던 짐이 가벼워진 것을 알았다. 물에 잠긴 소금이 순식간에 녹아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다음에도 개울을 건널 때 일부러 넘어지는 "꾀"를 부렸다. 소금 대신에 솜이 가득 실린 것도 모르고... 솜이 물을 가득 머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짐이 몇 배는 더 무거워졌다. 요령을 피우다가 결국 스스로의 짐만 더 가중시키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
이 세상에 잔꾀를 부려서 이룰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처음 한 두번은 꾀가 통할지 모르지만 결국엔 꾀는 꾀로 망한다. 이와는 달리 어느 선술집 벽에 걸려 있는 아래 글귀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다.
- 서울 신림동 대학가 <선술집 벽 낙서>중에서,
꿈이 있는 사람은 내 등에 짐을 무거운 짐이 아니라, 자신을 긴장하게 하고 나태하지 않게 하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청춘경영 > 꿈과 비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필 같은 꿈 (0) | 2009.03.04 |
---|---|
Dream = Best one < Only one (0) | 2009.03.03 |
꿈꾸지 말고 꿈에서 깨어나라 (0) | 2009.03.02 |
꿈꾸는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 (0) | 2009.03.02 |
꿈을 드레비전(drevision)하라 (0) | 2009.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