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주례동 54-9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2022년 7월 12일 주례동 54-9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2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질 경우 오는 8월 12일 오후 3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0조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등록사업자 ▲입찰보증금 25억 원을 입찰마감 3일전까지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부산 사상구 가야대로388번길 29-13(주례동) 일원 8114㎡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약 250가구를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냉정역이 가까운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주원초, 주례중, 주례여중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행정복지센터, 부산보훈병원, 개금큰시장, 종합새시장, 은행 등이 위치해 있어 무난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중흥토건은 부산 개금동 신양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중흥토건은 2022년 4월 28일 열린 부산 신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지원건설 등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개금동 613-1번지 일대에 지상 29층 아파트 27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665억원이다.
조합과 중흥토건은 협력해 오는 2024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냉정역과 개금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원초, 주례초, 주례중, 주례여고, 동서대 등이 가까이 있고 홈플러스,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부산보훈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제는 소규모정비사업이다.
부동산 시장이 잠잠해졌다. 시장이 침체될수록 소규모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밖에 없다. 조합원 수가 많아 의사결정이 느리고 조합원들 상호간 이해관계가 첨예화 되어 사업이 장기화되는 재개발사업은 침체기에는 힘을 그닥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부산은 전국 대도시 중 주택 노후화 비율이 가장 높다. 따라서 소규모정비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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