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한 일상에 넘어지고 또 일어서다를 반복하고 있는가.
세상을 원망하며 술잔을 기울이고만 있는가.
사소한 일에도 쉽게 좌절하는가.
날씨가 흐리면 흐리다고 해가 뜨면 덥다고 투덜대는가.
그렇다면 삶의 화두를 꺼내보라.
꿈이 있는지 반문해 보라는 말이다.
내가 가진 꿈 때문에 가슴터질 듯한 행복함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은 진행형이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지는 완료형이 될 것이라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내 꿈이 정말 무엇인지,
내 꿈이 이루어질 것인지,
그리고 내 꿈에 관한 이런저런 불안감이 찾아온다면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 점을 한 번 보라.
그 점쟁이는 다름 아닌 <책>이다.
그냥 서점으로 달려가라.
인터넷을 뒤져 요령껏 조금 싸게 구입하려는 것은 얄팍한 생각이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직접가라.
현장체험을 하라.
서점의 분위기와 따끈따끈한 신간서적 등을 아이쇼핑 해보라.
그리고 제값을 다 지불하고 책을 구입해보라.
개인적으로 서점에 있는 책은 그 어떤 책이든 그만한 가치가 있다.
다만 나의 관심분야인가 아닌가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사실 책을 사느냐 사지 않느냐 보다는 서점으로 간다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꿈이 무엇인지,
이루어질 것인지,
어떻게 해야 이루어지는지 역시 <책>에게 물어보라.
이 세상 최고의 점집은 서점이요, 가장 용한 점쟁이는 바로 책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책을 읽은 결과물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꿈도 마찬가지다.
책 몇 권 읽고 몇 달 반짝한다고 당장 결과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책과 꿈의 매력이기도 하다.
금방 결과물이 나온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금방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사람이 적고, 그렇게 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늘 꿈을 향해 출발하는 출발선엔 발디딜 틈없이 넘쳐나지만 마지막 결승점에는 늘 텅 비어 있다.
그만큼 완주하기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꿈의 최대의 적은 조급증이다. 반면 꿈의 최대의 친구는 열정에 찬 끈기다.
Dream=Passion+Endurance
삶이 늘 즐거울 수는 없다.
하지만 일상이 꼬이고, 예측이 빗나가고, 아는 이에게 배신을 당하고...
막걸리와 소주 생각이 날수록 그 답을 책에게 찾아야 한다.
허름한 뒷골목 선술집에서 닭똥집에 소주보다는 서점으로 달려가 보라.
그래도 자꾸 힘이 빠지고 지친다면 이렇게 외쳐보자.
"꿈을 이루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모두 책을 많이 읽었다.
고로, 나도 책을 많이 읽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는 죽기 살기로 해도 안 되는 것도 분명 있다.
이번에는 무조건 될 거라고 믿고 시작했는데 절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한번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때로는 인생의 패는 고스톱의 패와 같다.
피박에 멍박에 쓰리고, 그리고 광박까지 왕창 뒤집어썼지만, 다음 패에는 그 반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초반에 패가 잘 풀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후반에 패가 잘 풀리는 사람도 있다.
초반끗발보다는 막판뒤집기가 더 통쾌하지 않는가.
지금 삶의 패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고개 숙이지 말자.
그보다는 막판뒤집기를 위해 자신의 일상을 가다듬는데 집중하자.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발칸반도의 장미에서 나온다고 한다.
가장 아름다운 장미의 향수를 얻기 위해서는 가장 기온이 낮은 날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장미를 따야 한다.
이 시간이 가장 어둡고 춥다.
하지만 이 시간에 장미는 최고의 향을 내뿜는다고 한다.
지금 암울하고 밑바닥에 떨어져 있다면 이 시간이 반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임을 잊지 말자.
우선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해 보자.
예를 들어 호주머니 손 안 넣기, 거리에 담배꽁초 안 버리기,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라는 말 자주 하기, 고개 숙이지 말기, 하루에 하늘 세 번 쳐다보기와 같은 작지만 의미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자.
당신의 후반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엄청난 뒤집기패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어 TV CF를 찍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한결같이 시대의 아이콘들이다.
동시에 그들은 한결같이 '미친'사람들, 즉 <미치니스트>들이다.
정신이 미친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에 미친 사람들이었다.
물에 미치고,
스케이트에 미치고,
사진에 미치고,
무용에 미치고,
악보에 미치고,
그림에 미치고,
책에 미치고,
산에 미치고,
옥수수에 미치고,
숲에 미치고,
돌에 미치고,
영화에 미치고,
인형에 미치고,
숫자에 미치고,
물고기에 미치고...
미치고...또 미치고...
미친 사람들의 천국이다.
아직 미칠데를 찾지 못했는가? 그것 역시 책에게서 답을 찾아라.
아직 미치지 않았다면 미칠 때까지 관심분야의 책을 읽어 보라.
미치면 절벽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다.
미치면 즐거워진다.
자신의 꿈에 제대로 미치는 <미치니스트>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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