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자들이 지키는 8가지 불문율 중 네 번째,
4. "가정생활 : 사랑의 법칙"
그 동안 '가족'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의 성역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과거와 비교해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워졌습니다. 지금껏 가족을 유지하는 최고의 비결은 사랑과 인내였습니다. 특히 유교문화에 기인한 우리나라 기혼 여성들은 눈·코·입을 막고 10년 세월을 보내는 것이 마치 결혼의 정규 과정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우리 사회가 글로벌화 되고 다양화 되고 개인의 인격이 중요시되고 있어 이제는 아득한 옛이야기일 뿐입니다. 아무튼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결혼이지만, 이혼율이 30%를 넘는 것을 보면 결혼문화가 변화되어야 하고 서로 좀 더 신중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 살기로 약속했다면 가급적 서로의 허물을 덮어 주고 감싸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말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영국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서로의 오해에 바탕을 둔 것이 결혼”이라고 했고, 독일 시인 하이네는 결혼을 “어떤 나침반도 항로를 발견하지 못한 거친 바다”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부자들은 다릅니다. 부자들은 결혼하기 전 낭비벽이 없는 배우자를 만나며, 또한 배우자의 신뢰와 적극적인 지지가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랑이 가득한 집에서 부자가 나옵니다. '가화만사성'이지요.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혼의 85%가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경제적인 부분이 먹고 사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비교심리 때문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쩌면 비교심리는 인간의 역사와 괘를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비교심리에서 경쟁이 생기고 또 도전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은 비교하기보다는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어쩌면 돈이란 태생이 아무리 많아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도 모릅니다.
만족이란 돈의 액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이겠지요.
미국의 백만장자 록펠러는 54세에 암으로 6개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죽기 전에 자신이 모은 재산을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 사회에 기부하자 기적처럼 암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암의 원인은 자신의 재산을 누가 훔쳐가지 않을까하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98세까지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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