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안정'이나 '보수'보다 중요시 여겨 '눈길' ... 신세대 튀는 개성 반영
부경대, 재학생 2,717명 상대 설문조사 결과 발표
요즘 대학생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이 '사회적 안정'이나 '보수'보다 자신이 흥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직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부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소장 정성희)가 최근 재학생 2,7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직업 선택시 중시하는 가치기준으로 응답자의 28.2%가 '적성과 흥미'를 꼽았다. 이에 반해 '직업의 안정성'과 '보수'는 각각 19.3%와 18.6%로 나타났다. '사회적 안정'은 11.4%, '발전 가능성'은 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 전공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능성적 수준이 맞아서'가 34.2%로 나타났지만 자신의 '취미와 적성에 맞아서'라는 답변도 30.3%로 나와 요즘 신세대들의 뚜렷한 개성을 반영했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전망이 밝아서(10.7%)', 주위사람들의 권유(9.0%)', '교수진이 좋아서(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선택한 전공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71.6%가 '보통(42.2%)' 혹은 '대체로 만족한다(26.2%)'라고 답해 전공선택에도 자신의 주관과 소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경저널>,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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