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제위기로 우리나라 역시 힘든 2008년을 보냈다. 기축년 새해 역시 관련 국내외 기관에서 우리나라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마이너스에서부터 플러스 2% 범위내에서 2009년 우리나라 경제의 예측치를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한숨짓고, 만나는 사람마다 불안하다고 이야기하고, 앞으로 더 비관적일 것이라는 말들을 한다. 정말 경제도 경제지만 이러다가 우리 모두가 꿈과 희망마저 경제의 늪으로 빠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꿈과 희망만은 놓지 않아야 한다.
물론 현재 상황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정말 죽기 살기로 일만 했는데 직장에서 쫓겨 나왔을 수도 있다. 정말 속상하고 또 하고 싶은 말도 많을 것이다. 또한 국가나 정부의 잘못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잘못도 분명 있을 것이다. 어쩌면 당신의 잘못이 더 클지도 모른다. 정부를 원망하기 전에 차분하게 우리 자신부터 되돌아 봄이 어떨른지. 우리보다 먼저 꿈을 이룬 사람들도 경제나 주어진 상황이 항상 좋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처한 상황이 어려워도 그 상황탓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10개의 손가락이 모두 없는 장애산악인 김홍빈을 아는가? 그는 2009.1.2.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 완등에 성공했다. 무려 12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는 완등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완등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꿈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도 처음부터 손가락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등반 도중 동상으로 10개의 손가락을 모두 잘라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현실을 원망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가 감히 그를 장애인이라고 부를 자격이 있을까? 부끄러운 게 사실이다. 내가 먼저 변하면 나라도 변한다. 나라가 변하면 내가 변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변하지 않겠다는 말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한 해였는데도 한 통계를 보면, 연봉 1억 이상자가 9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이루어 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반증해 준다. 이것은 단순히 연봉 1억,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일을 돌아보라. 경제가 좋았을 때 당신이 이룬 것은 무엇인가? 사실 계획없이 바쁘게만 산다면 경제의 호황, 불황이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다. 그것에 접하는 우리의 태도가 더 문제다. 불황에도 더 좋은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 많다. 호황에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내가 먼저 웃자. 그러면 다른 사람도 웃을 것이다. 마침내 온 국민이 웃을 것이다.
어느 70대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 백화점에 우리나라의 비빔밥을 팔아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또 우리나라 제주도의 감귤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한 사람이 감귤에다 쵸콜렛을 첨가하여 감귤쵸콜렛을 만들었다. 이 감귤쵸콜렛을 팔았던 사람은 단순히 감귤만을 팔았던 사람보다 연수입이 40배나 높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지는 않다. 기회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다면 이것이야말로 불공평한 것 아닌가! 단지 기회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져 있을 뿐이다. 결코 먼저 우리에게 달려오는 경우는 없다. 가만히 있는 자에게는 기회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다. 8백만분의 1의 확률이라는 로또복권을 사는 것보다, 책 한 권을 더 사고 서점에 한 번 더 가는 것이 더 바람직한 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 기준으로는 로또복권의 1등 당첨확률은 100% 아니면 0% 라고 생각한다. 당첨 아니면 꽝, 두 가지 중 하나 아닌가? 이것보다 더 큰 모험투자가 세상에 또 있는가? 굳이 확률을 따진다면 당신이 성공할 확률이 로또복권 당첨확률 보다는 훨씬 더 높지 않을까?
로또복권을 사지 말고, 당신의 성공복권을 사라.
성공복권을 판매하는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가격은 무료다. 단, 구입조건이 하나 있다. 그것은 자신만의 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만이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할 수 있는 기간은 오늘 하루 뿐이다.
기축년! 당신의 성공을 위한 강철같은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되시길... 꼭! 성공하시길......기원합니다!
꿈달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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