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경영/꿈과 비전

과거는 낯선 나라다

김부현(김중순) 2008. 12. 27. 22:44

과거는 항상 필연적으로 현재에 의해 재해석된다.

또한 과거는 전체로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연속된 부분들로 이해된다.

과거가 낯선 나라일 수밖에 없는 까닭은, 과거에 대한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사실상 과거가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이다.

즉 각 시대의 요구에 따라 과거가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는 사실상 있는 그대로의 과거가 아닌 것이다.

 

과거는 낯선 나라다.

현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낯선 나라이기도 하며, 또한 현재에 의해 끊임없이 재해석되어 부활하기 때문에 낯선 나라이기도 하다.

과거가 변화한다는 사실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전망을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즉 이렇듯 끊임없이 변화하며 현재로 부활하는 과거는, 과거에 대한 일방적인 의존을 떨쳐내는 데 이바지하며 자유롭게 선택된 미래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로웬델(David Lowenthal)의 <과거는 낯선 나라다>에서,

 

그렇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을 말한다. 혹자는 '앞으로가 중요한 것이지 지나간 과거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도 말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더 이상 지나간 과거라고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 과거도 결국 현재와 미래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또한 과거의 나태했던 행동, 잘못된 습관은 버려야 한다.

버려야 얻을 수 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떠나야 도착할 수 있다.

과거의 익숙했던 것과의 결별을 해야 한다.

물론 과거의 익숙했던 것 들 중 필요한 것은 남겨두어야 겠지요!

 

과거의 익숙했던 것 중에서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을 정리해 봅시다.

 

과거는 낯선 나라다.

현재는 익숙한 나라다.

미래는 꿈꾸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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