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경영/꿈과 비전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김부현(김중순) 2009. 4. 4. 22:09

우리는 누구나 스스로의 의지와 선택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중 속에서 평범하게 살 수도 있고 아니면 좀 더 나아가 자신의 큰 꿈을 이루며 살 수도 있다.

대부분 자신의 꿈이나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사람일수록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거나, 다른 사람들의 허락을 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 사회가 그렇게 요구해 왔고 그렇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꿈에 대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미리 허락을 받으려고 하지 마라.

허락을 받으려고 해봤자 당신은 퇴짜를 맞을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허락을 받을 아무런 이유도 없다.

굳이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 당신 자신에게 허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내 꿈을 당신이 무엇 때문에 물어보느냐?"고 핀잔을 주기 일쑤다.

속된 말로 "니나 잘해라"는 말이다.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일수록 얼굴을 붉히며 고함을 지른다.

그들은 자신은 감히 꿈을 이룰 자신도 없고, 그 꿈을 이루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나머지,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그러한 판단을 내리게 된 이유는 이 사회가 그들에게 꿈을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반응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자신을 맡겨버린 격이다. 즉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의존하여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한 곳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이른바 '산만한 아이' 이른바 문제아로 낙인찍힌 이후로 내 자신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거기다 부모님으로부터는 '방랑끼'가 있다는 애매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산만한 아이나 방랑끼가 있다는 것은 같은 의미이기도 하지만, 다른 말로하면 아무튼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른바 철이 들면서 이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다.

오히려 여러 가지 일에 호기심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라고 나 스스로를 위로했다.

또한 아버지로부터 인정받는 말이나 "내 아들이 자랑스럽다.", "너의 아버지인 것이 자랑스럽다."와 같은 말조차 들어본 기억이 없다.

게다가 칭찬은 더더욱 듣지 못했다.

하지만 그 땐 다른 집 아버지들도 대부분 그랬고, 우리 사회가 그랬기에 불만은 없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었고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부모는 그의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자신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배운다.

 

아무튼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평가를 내렸던, 어떤 낙인을 찍었든지 간에 나는 그런 열정적인 나를 좋아한다.

따라서 우리는 함부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거나, 쉽게 어떤 나쁜 딱지를 붙이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은 장난삼아 하는 말일지 모르지만 당사자는 중요한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때로 다른 사람을 공격하거나 술안주로 삼으려는 보편적 특성이 있다.

다른 사람의 약점에 초점을 맞추어 자신의 약점을 덮으려는 얄팍한 수작을 부린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너무 민감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받는 평가가,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또 자신은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조바심을 내지 말고, 당신 스스로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집중하라.

다른 사람들을 낙인찍는데 시간을 보내기엔 우리의 삶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사실, 우리는 모두 챔피언들이다. 태어난 것 자체가 엄청난 경쟁에서 승리한 챔피언들이다. 부모님의 실수로 태어난 우리들이 아니다.

그러니 함부로 다른 사람들을 당신 기준으로 섯불리 판단하려고 하지 마라.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좋지 않은 평가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머지, 누군가가 칭찬을 해도 어색해 하거나, 칭찬 받을 자격이 없다고 얼버무리곤 한다.

칭찬에 익숙하지 않다는 말이다.

칭찬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의 가치도 발견할 수 있다.

 

칭찬받는 것은 근사한 일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더 근사한 일이다.

칭찬받는 일, 칭찬하는 일을 그대로 즐겨라.

당신 자신을 가치 있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당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당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경쟁의 밑바닥에 위치할 수밖에 없다.

내가 보기엔 아주 대단한 사람인데도 자신을 스스로 아주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으려고 한다.

분명 꿈을 이룰 수 있는데도 미리 도전을 포기하고 그 어떤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거듭 말하지만 정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결과 자신이 원하는 꿈을 그냥 피하거나 부인을 하거나 아니면 시도하기를 두려워한다.

무엇인가를 이루어 내야지 하고 생각했다가 만약 그것이 실패하거나 '현실'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면 너무 상처가 클 것이라고 겁을 낸다.

비록 당신이 조금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당신이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출발하라.

 

일단 꿈을 향해 출발하기만 하면 꿈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들이 따라 나온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말을 낳고,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행동을 만든다.

또 긍정적인 행동은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고,

긍정적인 습관은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만든다. 부정적인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어느 누구도 아침에 일어나 '난 실패자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의기소침해지고 저녁이 되면 축 처진 몸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우리가 하루 동안 무엇을 듣고, 보고, 섭취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하루가 만들어진다.

사고방식 역시 마찬가지다. 쓰레기가 들어오면 쓰레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긍정이 들어오면 긍정이 나온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따라서 당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역시 당신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방법만 제시할 수 있을 뿐이다.

그것을 사용할지 말지는 당신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간단한 일도 아니다. 결과가 빨리 나오지도 않는다. 또한 부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면 부정적인 사람이 된다.

 

의외로 공부를 많이 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변화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교육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자만한 나머지 결과를 먼저 판단하기 때문이다.

꿀벌은 과학적으로는 분명 날 수 없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날 수 있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날 수 없다는 그 사실조차도 모르기 때문이다.

너무 많이 아는 것이 반드시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지식과 지혜는 다르다. 지혜란 지식을 삶에 올바르게 접목시킬 수 있을 때 빛을 발한다.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지 선택하는 자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택의 자유가 얼마나 놀라운 선물인지 잘 알지 못한다.

우리는 모두 꿈을 이룰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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