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어느 유복한 가정에 한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불행하게도 그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원인을 알 수 없는 마비증세로 인해 걸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이는 언젠가 자신이 다시 걸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어느 날, 소녀는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고 여행을 갔다.
배에서 일하던 활달한 청년은 이 어린 소녀를 매우 귀여워하며 자주 찾아와 함께 놀아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여행을 했던 그 배의 선장이 예쁜 새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매일같이 그 새를 갑판에 데리고 나와 바람을 쐰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녀가 그 새를 구경하고 싶다고 하자, 청년은 소녀를 업고 갑판으로 나왔다.
하지만 선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급해진 소녀는 선장을 직접 찾아보자고 청년을 졸랐다.
청년은 순간적으로 소녀가 걸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잊은 채 소녀의 손을 잡고 일어나 선장실로 향했다.
바로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새를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했던 탓이었을까.
소녀는 청년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그 일이 있은 뒤 소녀의 병은 기적처럼 완치되었다.
아마도 무언가에 완전히 몰입하여 간절히 원했던 어린아이의 순수한 동심과 호기심이 병을 이기도록 만든 것이었으리라.
이 소녀는 성인이 된 후로는 문학 창작에 몰입했고, 마침내 1909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되었다.
그녀는 스웨덴의 여류작가인 셀마 라게를뢰프(Selma Ottiliana Lovisa Lagerlof)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할 수 있다고 해야 할 수 있고, 갖고 싶다고 생각해야 가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평범하게 사는 이유는 처음부터 자신은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단정 짓고 지레 운명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태어났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나,
그는 다 자란 팔과 다리가 불과 10센티미터에 지나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고도 결코 불행하지 않았다.
간절함과 열정 덕분에 일본의 명문 와세다 대학에 당당하게 입학하는 기적을 낳았다.
우리는 흔히 "환경만 따라줬으면 꿈을 이루었을 텐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본다.
집안이 넉넉지 않아서, 학벌이 모자라서, 몸이 불편해서와 같은 그럴듯한 핑계거리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핑계거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실패해야 맞지 않겠는가.
핑계거리에 안주하기보다는 자신의 꿈에 간절함, 간절함을 더해보자.
기적은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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