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개발 53

부산시민공원 촉진4구역, 시공사 재입찰에 무응찰

부산지역 주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관련 갈등으로 시공자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연초 신축 1,900여세대 대규모를 자랑하는 촉진2-1구역 등이 공사비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시공자 교체에 나섰는데, 이 같은 상황이 또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현재 공사비 증액 범위를 두고 시공자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한 조합은 촉진4구역과 촉진3구역, 우동1구역 등이다.실제로 부산에서는 올초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장이 새로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사업장은 기존 시공자인 GS건설이 3.3㎡당 공사비를 약 549만원에서 약 987만원으로 상향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 조합은 거부 의사를 밝혔고 결국 계약해지 후 입찰공고를 내고 새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

133. 재개발 추진위원장, 감사, 추진위원을 선착순 서류 접수자로 마감하는 것이 유효한가?

얼마 전, 사직5재개발구역 A라는 토지등소유자로부터 질의를 받았다. A는 가칭 사직5구역 준비위원장 명의의 "사직5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 모집 공고"라는 내용의 문서를 받았다. -접수기간 : 2024. 7.29~8.2. -선출인원 : 추진위원장 1명, 감사 1~3명, 추진위원 35명 이상 45명 이내-등록요건-결격사유-제출서류-선출방법 : 접수순으로 선착순 마감이에 A는 추진위원인 감사에 도전하기 위해 접수 2일째인 7월 30일 서류를 접수하러 갔더니 이미 선착순으로 마감됐다는 것이다.  A는 접수기간이 5일인데 선착순으로 마감했다는 것에 의아해 하면서 제게 문의를 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접수기간이 5일이면 5일간 접수를 받아 결격사유 등을 따져서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데 무조건 선착순으..

131. 재개발 재건축 진행단계별 투자 전략

사업절차를 알아야 매수타이밍을 잡을 수 있고, 사업내용을 알아야 매도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은 에 정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사업의 각 단계를 순서대로 지켜야 한다는 의미다. 어떤 절차를 뛰어넘거나 생략할 수 없는 것이다. 일반적인 절차는 크게 사업준비, 사업시행, 관리처분 그리고 사업완료의 4단계로 구분하는데, 먼저 사업준비 단계는 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정비예정구역 지정, 안전진단(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까지의 과정을 말한다. 단, 부산시의 경우 재개발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전에 사전타당성심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업시행 단계는 추진위원회설립부터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까지의 과정을 포함한다. 그리고 관리처분단계는 조합원 분양신청부터 관리처분인가까지를 ..

해운대 중동5구역 비대위 주장, 사실일까?

2022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2023년 3월 조합설립, 7월 시공사 선정( DL아크로해운대)까지 순탄하게 진행되어 온 중동5구역, 현장에 가면 곳곳에 이런 빨간 딱지가 붙어 있다. 재개발을 반대하는 비대위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다. 흔히 조합원들은 시공사와 계약을 하면 공사비가 확정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계약시 물가상승률, 인건비 및 자재비 인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공사비를 인상할 수 있도록 특약으로 정하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추가 공사비로 조합과 시공사가 티격태격하는 대표적인 곳이 거제2, 우암1, 동삼2구역이다. 11월 입주예정인 거제2구역은 시공사에서 추가로 524억 인상 요구로 입주가 불투명하고, 우암1구역은 일반분양 직전에 추가로 1000억 인상을 요구하여 분양이 ..

카테고리 없음 2023.10.07

부산시민공원 촉진2-1구역, GS가고 POSCO 오나?

촉진2-1구역에서 평당 공사비로 987만원 내놓으라고 조합원들을 압박하던 GS건설이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GS건설 시공사 해지 소식이 들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대형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에서는 7월 2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입찰안내서를 공고했다. 그중 입찰에 참가한다면 포스코와 삼성물산의 각축전으로 예상된다. -------------------------------- -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 물밑경쟁 - 상업지역 고층단지 희소성 뛰어나 - 27일 현장설명회…11월 선정 계획 7월 18일 부산진구 촉진 2-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이날 대의원대회를 열고 시공사 입찰 안내서를 확정했다. 조합은 확정된 입찰 안내서를 공고하고 오는 27일 현장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오는 10월 5..

중동5구역, 시공사 DL이앤씨 아크로?

오산마을이라 불리는 중동5구역, 2020년 10월 사전타당성 통과, 2022년 5월 정비구역지정, 2022년 8월 추진위원회 승인, 2023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제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이다. 현재 많은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동5구역은 시공사 수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바닷가와 엘씨티, 힐스테이트위브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부촌의 이미지와 해운대의 마지막 재개발사업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GS와 DL이앤씨가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부산에서 삼호가든, 광안A구역, 촉진3구역 시공사로 선정되어 각광받는 DL이앤씨 ACRO아크로가 유력해 보인다. 오는 6월경에 시공사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엘시티 옆 해운대 ..

부산 시민공원촉진2-1구역, 평당 공사비 1,000만원... 진짜냐!

부산 촉진2-1구역 공사비 3.3㎡당 987만원…서울도 600만원인데? 부산시민공원촉진2-1구역은 시공사로부터 3.3㎡당 1,000만원에 가까운 공사비를 제시받았다.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3.3㎡당 공사비가 700만원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지방에서 더 높은 공사비가 제시된 것이다. 서울 평균이 평당 700만원인데, 부산이 1,000만원?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닌가. 시공을 맡은 GS건설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987만2,000원으로 총 공사비는 약 1조3807억원이다. 물론 확정된 금액은 아니지만 시공사 측에서 처음 제시한 금액인데도 1,000만원이라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이에 조합 측은 "이 금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연한 일이다. 아무리 공사비가..

감만1구역 임대사업자, 제2의 대장동 사태가 되지 않아야 한다

감만1구역은 부산 유일의 NewStay(뉴스테이)연계형 재개발사업장이다. 원래 부산에서 뉴스테이연계형 재개발로 지정받았던 곳은 감만1구역을 비롯하여 우암1구역, 우암2구역, 감천2구역 모두 4곳이었다. 그러나 3곳은 부동산 급등기에 뉴스테이를 취소하고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 사실 뉴스테이는 박근혜 정부의 걸작이었다. 공공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공공주택 건설은 모든 정권의 주택정책에서 최우선 순위였지만 늘 공염불이 되었다. 그동안 공공주택 부족을 메꾼 것은 민간주택이었다. 우리나라 전세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 역시 정부가 아니라 다주택자들이다. 부동산시장 상승과 침체 관계없이 다주택자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간 정부와 다주택자들의 싸움은 늘 다주택자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부동산 관련..

광안3구역, 정비구역지정고시(2023.3.29.)

광안3구역, 2021년 4월 사타통과 후 약 2년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조합설립, 시공사선정은 시간 단축해야 할 듯. 아픈만큼 성숙해지려나............... 광안3구역, 이번엔 정비구역 지정될까? (tistory.com) 광안3구역, 이번엔 정비구역 지정될까? 부산 수영구 광일로67번길 68(광안동) 일원 7만1895.4㎡에 공동주택 11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인 광안3구역, 2023년 2월 8일 수영구는 광안3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kjs1906.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