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읽다/부동산자료 69

ChatGPT에게 부동산시장 관련 질문을 해봤습니다...

ChatGPT의 등장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다. 한글로는 대부분 '미리 학습된 생성형 변환기(AI:인공지능)'로 번역을 하고 있다. 구글에서 회원가입 후 몇 가지 질문을 해봤다. 먼저, 부동산시장 관련한 질문을 몇 가지 해봤다. 답변하는데는 약15초~30초 정도 소요된다. ChatGPT의 답변을 참고해 보시길.... 다음은 일반적인 자연현상에 대해 질문해 봤다. ChatGPT는 각종 사회 지표, 통계, 미래 예측 등에서는 만족할만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 듯하지만, 일반적인 사회현상에 대해서는 척척박사 수준인 듯하다. 그래도 인간의 섬세함과 감정 등은 영원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아 있겠지.......^^ 인간을 모방할 수는 있겠..

어쩌자고 공인중개사가 됐을까?

공인중개사, 권한 넓히고 처벌 강화… "임대인 신용정보 알 수 있다" 앞으로 공인중개사는 임대인의 세금·이자 체납 등 신용정보와 주택 선순위 권리관계, 전입세대 등 임대인 사전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전세사기꾼들의 활개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는 중개사들이 전세사기 방지에 힘쓸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2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 방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넓히고 자격 취소 등 처벌은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중개사가 임대인의 세금·이자 체납 등 신용정보와 주택의 선순위 권리관계·전입세대 열람을 요청할 때 임대인이 의무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게끔 중개사법을 개정한..

이제는 심리적 입지다

부동산 시장에는 오랫동안 어느 누구도 감히 테클을 걸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괴물이 살고 있다. 이 괴물은 부동산 업계에서는 거의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있다. 감히 그 누구도 그에게 불평불만을 제기할 수 없었고 지금도 그렇다. 물론 그만큼 부동산시장에서 이 괴물은 대단히 유용한 존재였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바로 Location(입지)다. '입지(立地)'의 사전적 정의는 '인간이 경제 활동을 전개하는 데 선택되는 적합한 장소나 지역'이다. 그간 입지는 지나치게 부동산의 물리적 특성, 즉 고정성에만 초점을 두었다. 하지만 아파트는 이제 부동산이 아니라 동산이라고 봐야 한다. 내용연수가 30년으로 긴 동산이자 공산품 말이다. 입지는 아파트시장 전체적으로는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만 좀 세분화 해보면 변..

인구가 감소해도 집값이 하락하지 않는 이유

우리나라의 인구수 정점은 2020년이었다. 향후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기 때문에 2020년 인구를 최고치로 봐도 무방하다. 2020년 5,180만명이었다가 2021년 19만명, 2022년 20만명이 감소해 5,140만명이다. 문제는 갈수록 감소폭이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데다 생산가능인구(15~64세)까지 줄어든다면 경제 전반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생산가능인구는 전체 인구에서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 솎아내 산출한 통계다. 그런데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마당에, 60대는 청춘이라는 판국에, 65세가 되면 일할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게 말이 되나 싶다. 생산가능인구 중에서도 현역군인, 의무경찰, 공익근무요원, 형이 확정된 수감자 등을 제외하면 72.9%, 3,561만..

2023년 집값 상승한다

부동산시장 곡소리와 함께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연말연시가 되면 언론과 전문가들은 앞다투어 부동산 관련 전망을 내놓는다. 2023년 전문가, 언론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일단 2023년 집값 전망에서는 하락론자들의 말발이 세다. 그들이 내세우는 주요 근거는 미국금리, 기준금리인상, 부동산심리위축, 인구감소, 미분양증가, 대외적인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등이다. 끝모르고 치솟던 불장이 끝나고 부동산가격이 폭락장에 들어서면 늘 그랬듯이 '주식의 신', '투자의 대부'로 불리는 워렌 버핏 할아버지의 말이 회자된다. "수영장에 가득찼던 물이 빠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주가나 부동산가격이 떨어지면 누가 무리하게 대출을 받았는지, 누가 영끌했는지 진짜..

서울 재개발 아파트, 임대주택 중·대형으로 공급 가능

서울 재개발구역 임대주택 의무건립비율 산정시, 전체 연면적 도입 서울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에서 임대주택 의무건립 비율 산정할 때 기존 세대수뿐만 아니라 전체 연면적 기준으로 가능해진다.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에서 '임대주택 의무 건립 비율'을 산정할 때 기존 세대수뿐만 아니라 '전체 연면적'을 기준으로 변경함에 따라 기존 소형 위주에서 중·대형 등 다양한 평형의 임대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재개발 사업의 임대주택과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하고 즉시 적용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 11일부터 시행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 따른 조치다. 과거 도시법 시행령은 임대주택 의무 건설 비율을 세대수로만 정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