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동산정보 245

부산 아파트가격 변동 추이(1987년~2023년)

부동산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7년부터 2023년까지 37년간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의 추이는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보여준다. 그래프를 보면 두 가지 큰 특징이 있다. 첫째,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상승과 하락의 첫 사이클은 1987년~1998년까지 12년, 두 번째 사이클은 1999년~2006년까지 8년, 그 다음 사이클은 7년, 6년, 4년으로 갈수록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둘째, 하락은 직전 하락폭보다 더 하락하지 않는다. 1998~1999년 첫 하락점은 30,219, 두 번째 2006년의 하락점은 45,623........ 그래서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의 승자는 상승론자들의 승리였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범천1-1구역 재개발, 공사비 72% 증액 타당한가?

최근 범천1-1구역 공사비 증액 관련 문의가 잦다. 현실적으로 공사비 증액폭이 합당하냐 아니냐는 단정할 순 없다.지난 3월, 범천1-1구역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공사비 증액을 요청하는 내용의 ‘도급 공사비 증액 요청 문서’를 조합에 보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전용면적 3.3㎡당 539만9000원이었던 공사비는 926만 원으로 올라 3년 사이 무려 72%나 급증했다. 이에 조합 측은 지나친 인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범천1-1구역 뿐만 아니라 지금 전국 주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들은 공사비 증액을 두고 시공사와 조합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시공사에서는 자재비, 인건비, 금리 등이 상승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고, 조합측은 인상의 불가피성은 이해하지만 인상폭이 너무 크다면서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부산 재개발 재건축 사전타당성 통과 현황(2024.3.기준)

1. 재개발2. 재건축 2024년 들어 사타심의를 통과한 곳은 재개발 8곳, 재건축 1곳이다. 부산에서 사타제도가 시행된 2020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사타심의를 통과한 곳을 보면, 재개발은 61곳, 재건축 25곳이다.부산시는 사타제도 도입 당시 주민들이 직접 사타를 신청하기 때문에 사타통과되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타통과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부민3, 중동5 등 일부에 불과하다. 사타는 받았지만 사업이 더 이상 진척되지 않고 흐지부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부산시는 얼마 전(2024.5.23.) '시민과 함께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

우암1구역, 9월 일반분양 완판될까?

2017년 11월 관처를 받고 철거가 끝났는데도 하염없이 분양을 미루어왔던 우암1구역 효성해링턴오션힐즈, 9월 15일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곧장 일반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떠도는 이야기로는 평당 2100만원이라는데 예상보다는 분양가가 높다고 생각되는데, 아마 대연3구역 2300만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완판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획기적이다. 2030부산엑스포(북항) 유치시 최대 수혜지 지상 38층 17개동, 조합원 601명, 총세대수 2,205세대로 일반분양 많음. 시공사 효성+진흥 컨소 조합원동호수 추첨이 끝나, 84타입 p는 고층 3억, 저층 2.8억 그리고 73타입은 2.6억, 59타입은 1.7억 정도임. 테라스형은 매물 자체가 거의 없음. 평..

부산시민공원 촉진2-1구역, GS가고 POSCO 오나?

촉진2-1구역에서 평당 공사비로 987만원 내놓으라고 조합원들을 압박하던 GS건설이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GS건설 시공사 해지 소식이 들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대형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에서는 7월 2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입찰안내서를 공고했다. 그중 입찰에 참가한다면 포스코와 삼성물산의 각축전으로 예상된다. -------------------------------- -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 물밑경쟁 - 상업지역 고층단지 희소성 뛰어나 - 27일 현장설명회…11월 선정 계획 7월 18일 부산진구 촉진 2-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이날 대의원대회를 열고 시공사 입찰 안내서를 확정했다. 조합은 확정된 입찰 안내서를 공고하고 오는 27일 현장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오는 10월 5..

부산 수영구청, 남천삼익비치 전자투표제 안된다?

최근 수영구청이 남천삼익비치 재건축조합이 총회 의결방식으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겠다고 하자 테클을 걸고 나섰다. 부산의 재건축 대장주로 손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타운)재건축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잇따라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합 총회 개최 방식 변경을 두고 관할 지자체인 수영구청과 갈등이 불거졌다.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조합 대의원회측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지자체가 오히려 불필요한 개입과 엉뚱한 요구로 딴지를 걸고 있다며 반발하고, 구청측은 도시정비법 테두리에서 적법하게 진행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입장이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조합 대의원회는 최근 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의사결정(투표) 등을 위해 실시하는 총회를 대면이 아닌 전자투표 방식으로 변경할..

쓰레기시멘트, 발암시멘트로 아파트를 짓는다?

이제 우리나라도 쓰레기시멘트로 아파트를 짓는 짓을 그만두어야 할때다. 한때 33평 아파트 짓는데 시멘트값은 고작 250만원에 불과하다고 해서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근데 지금도 별반 달라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5억, 10억씩 주고 산 아파트가 겉만 번지르하고 속은 발암물질이 가득하다니.... 언론이 눈감은 진실, 국민들은 눈 먼 봉사 신세로 전락 대한민국의 주거 현실을 보자. 사방에 보이는 것은 쓰레기시멘트로 지은 아파트뿐이다. 대한민국은 대부분 콘크리트 건축물이다. 이 콘크리트는 폐타이어, 폐합성수지, 폐플라스틱, 하수슬러지, 석탄재, 반도체공장 오니 등 각종 쓰레기를 혼합 소각하여 만들어진 시멘트다. 당신도 쓰레기시멘트로 지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충격적 통계 - 오마이뉴스 (ohmynew..

해운대경동리인뷰2차 청약경쟁률 4.1대1

몇 년 전부터 부산 해수(해운대구, 수영구)는 아파트 가격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남천자이가 평당 3000만 원을 기록하자 해운대에서도 3000만 원을 넘는 단지가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그 주인공은 해운대경동리인뷰2차다. 이른바 'RR(로얄동 로얄층)'은 평당 3000만 원을 넘었다. 고분양가 때문에 청약 결과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도 있었지만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4대1이라는 경쟁률에 박수를 칠 상황은 아니다. 통상 완판마지노선은 5대 1은 넘어야 한다. 따라서 계약포기없이 완판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더군다나 후분양이어서 당첨된 이후 1년내 잔금을 치르고 입주해야 하는데, 10억 정도의 자금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부동산시장이 쪼그라든 상황에서도 부산은 두산위브..

부산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11월 입주 가능할까?

부산 주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사비 갈등으로 배가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있다. (1) 영도구 동삼2구역 : 어쩌다 이런 일이, 실화냐! 입주를 앞둔 동삼2구역 '에일린의뜰'이 공사비 갈등으로 입주를 시작했는데도 정작 입주를 못하고 있다. 시공사인 IS동서에서 아파트 현관에 쇠말뚝을 박아 조합원들의 입주를 막고 유치권 행사 중이다. 박정희 시절에나 있을 법한 처음 보는 일이다. 동삼2구역 조합원들 “현관문에 쇠봉 박아 졸지에 난민 신세 전락” - 부산일보 (busan.com) 동삼2구역 조합원들 “현관문에 쇠봉 박아 졸지에 난민 신세 전락” 부산 영도구 동삼동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조합원 세대 현관문을 쇠봉으로 막은 모습. 독자 제공... www.busan.com (2) 연제구 거제2구역 레이카..

부산 남천삼익비치 1:1 재건축 가능할까?

재건축 시작한지 20년째인데 아직도 첩첩산중 부동산시장은 잠잠하지만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관련 문의는 많아졌다. 겉으로는 잠잠해보여도 이미 움직이고 있다. 한 마디로 재건축이 되겠냐는 것이다. 부산 '재건축 대장'으로 불리는 남천삼익비치 재건축(남천2구역), 재건축 말나온지가 벌써 20년째다. 2004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어 20년 동안 달려 이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오밀조밀 33개동에 306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979년 준공되어 올해로 45년째 생일을 맞았는데, 분양 당시 부산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아파트이기도 하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GS건설이 조합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