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삼익비치 8

부산 남천삼익비치재건축 특별건축구역 지정, 과연 99층 지을수 있을까?

세상에 이런 일이....깜놀이다.재건축단지를 99층 초초고층으로 짓는다? 주인공은 바로 부산 수영구 남천2구역(남천삼익비치타운)재건축 사업장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이다.  부산시 특별건축구역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안.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고 2024년 10월 22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는 △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티브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3곳이다. 후보지에 올랐던 △용두골 복합시설 △미포오션사이드호텔은 보류로 결정됐다.시는 앞서 지난 18일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부산국제건축제 유튜브를 통한 공개발표회에 이어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를 진행한..

부산 남천삼익비치 1:1재건축 성공할까?

한 마디로 1:1재건축은 '내돈내집'이다. 내돈으로 내집을 짓는 것이다. 일반분양이 거의 없다보니 분담금은 폭탄 수준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1:1재건축은 가능한 사업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1:1재건축은 로또 당첨되는 것만큼 어려운 사업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1:1을 외치지만 정작 본게임에 들어가면 분담금 때문에 조합원들이 선뜻 동의하기 어려워진다. 우리나라의 재건축사업 역사를 봐도 지금까지 1:1재건축이 성공한 곳은 딱 1곳 뿐이다. 바로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다. 2015년산에 최고 56층, 겉으로 보면 주상복합처럼 보이지만 상업시설이 없는 순수 주거용도로만 지어진 아파트다. 전체 460세대로 모두 50평대의 단일평형에 펜트도 없이 정확하게 조합원수만큼인 460세대만 지었다. 당시 조..

부산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11월 입주 가능할까?

부산 주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사비 갈등으로 배가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있다. (1) 영도구 동삼2구역 : 어쩌다 이런 일이, 실화냐! 입주를 앞둔 동삼2구역 '에일린의뜰'이 공사비 갈등으로 입주를 시작했는데도 정작 입주를 못하고 있다. 시공사인 IS동서에서 아파트 현관에 쇠말뚝을 박아 조합원들의 입주를 막고 유치권 행사 중이다. 박정희 시절에나 있을 법한 처음 보는 일이다. 동삼2구역 조합원들 “현관문에 쇠봉 박아 졸지에 난민 신세 전락” - 부산일보 (busan.com) 동삼2구역 조합원들 “현관문에 쇠봉 박아 졸지에 난민 신세 전락” 부산 영도구 동삼동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조합원 세대 현관문을 쇠봉으로 막은 모습. 독자 제공... www.busan.com (2) 연제구 거제2구역 레이카..

부산 남천삼익비치 1:1 재건축 가능할까?

재건축 시작한지 20년째인데 아직도 첩첩산중 부동산시장은 잠잠하지만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관련 문의는 많아졌다. 겉으로는 잠잠해보여도 이미 움직이고 있다. 한 마디로 재건축이 되겠냐는 것이다. 부산 '재건축 대장'으로 불리는 남천삼익비치 재건축(남천2구역), 재건축 말나온지가 벌써 20년째다. 2004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어 20년 동안 달려 이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오밀조밀 33개동에 306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979년 준공되어 올해로 45년째 생일을 맞았는데, 분양 당시 부산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아파트이기도 하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GS건설이 조합원들에..

122. 재건축의 저승사자, 초과이익환수제(재건축부담금)

2006년 처음 도입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일명 재건축부담금은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시행이 유예되어 오다 문재인 정부 때 부활되어 2018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2018년 1월 2일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는 조합부터 적용된다. 한 마디로 재건축사업을 해서 발생한 초과이익에 대해 10%에서 최고 50%까지 환수하는 제도다. 그러다 2022년 9월 28일 전면 개정되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세 가지다. 먼저 초과이익 기준금액을 3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렸고, 60세 이상의 경우 수입이 없어 당장 세금을 못 내면 주택처분 시점에 세금납부를 가능하게 하는 세금감면제도를 신설하였고, 마지막으로 비교하는 기준시점을 달리하여 부담금을 줄여주었다. 개정된 주요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에..

재건축대장 분양가, 서울 은마 vs 부산 남천삼익비치

우리나라 재건축 대장으로 불리는 서울 은마, 부산 남천삼익비치의 추정 일반분양가가 나왔다. 일반분양가(평당), 서울 은마 7700만원, 남천삼익비치 4900만원 서울,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정분양가 나왔다…국민평형 `26억원`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고시...전체 사업비 5.2조 최고 35층, 31개동, 5778세대(공동주택 678세대)로 재건축 일반분양가 3.3㎡당 7700만원 예정...원베일리보다 2000만원 비싸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99.9% 이하 적용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서울 은마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확정 고시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7부 능선을 넘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 24만3552㎡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지구단위계..

부동산을 읽다 2023.02.16

남천삼익비치재건축, 조합원분양가 4500만원?

최근 무너지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다르게 폭등한 분담금을 받아든 재건축 조합들이 술렁이고 있다. 많은 조합원들이 분양을 포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알아봤다. ◇부산 남천삼익비치재건축, 84㎡ 조합원분양가 17억원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조합은 ‘조합원 분양 신청 안내문’을 통해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500만원으로 통보했다. 1979년 준공된 삼익비치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최고 12층 33동 3060가구에서 최고25~60층 규모의 아파트 12동, 테라스 하우스 5동 3325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광안리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인데다 사실상 1대1 재건축으로 조합원 분양가가 높을 것이라는 관측은 많았다. 하지만 3.3㎡당 4500만원은 ..

'부산 재건축 대장' 남천삼익비치, 사업시행인가 받았다(2022.9.28.)

부산 최대의 재건축으로 불리는 남천2-3구역(남천삼익비치), 2022년 9월 28자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정비사업의 큰 고비를 넘겼다. 남천2-3구역재건축사업정비조합은 최근 부산 수영구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보받았다. 대부분의 행정절차가 종료된 셈이다. 축하할 일이기는 하지만 사업시행인가를 받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2014년 5월 21일 정비구역지정 이후 산 넘고 물 건너 무려 8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것이다. 2016년 7월 27일 조합설립인가 후 10번에 걸친 조합설립변경인가를 받았다. 조합설립변경인가가 10번이라는 것은 부산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했다는 증거다. 부산정비사업통합홈페이지에는 아직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날이 정리되지는 않은 상태다. 남천삼익비치 재건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