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연안을 따라 길게 자리하고 있는 칠레의 이스터섬Easter Island에는 세계인들의 주목을 끄는 모아이 석상이 있다. 이 섬에는 약 600개 모아이 석상이 서 있다. 석상의 높이는 3m부터 가장 큰 것은 20m가 넘는 것도 있는데 석상의 무게는 자그마치 20t에서 90t에 이른다고 한다. 학자들에 따르면,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은 12세기부터 18세기까지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모아이 석상은 길쭉한 얼굴과 코를 가진 독특한 외모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육지와 멀리 떨어진 외딴 섬에서 이처럼 거대한 구조물이 발견된 이유를 쉽게 설명할 수 없어 '세계적인 불가사의'로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처럼 작은 섬에 당시의 기술 수준이나 경제 수준을 생각하면 거대한 석상이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