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읽다 196

10. 부동산에 뛰어든 인문학-TV를 끄고 부동산 책을 펼쳐라

그 사람을 알려면 위기 때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라고 한다. 좋을 때 웃고 슬플 때 우는 건 강아지도 한다. 모두들 입만 열면 위기라고 한다. 규제일변도의 정책 탓이 크지만 무슨‘탓’으로 돌리자면 한도 끝도 없다. 정부 탓, 금리 탓, 대출규제 탓. 하지만 돌이켜 보라. 부동산시장이 과연 평안했던 시기가 있었던가. 과연 좋기만 했던 시기가 있었던가. 좋은 시절이 있었다면 그 때는 돈을 벌었는가. 개미들에겐 늘 위기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준비하지 않는 사람에겐 늘 그날이 그날일 뿐이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것이다. 진짜 위기는 위기인데도 ‘~탓’만 하고 있는 경우다. 부동산투자의 첫 걸음은 공부다. 하지만 그 공부는 ‘모죽毛竹’이라는 대나무가 성장하는 것..

9. 부동산에 뛰어든 인문학-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양치기 소년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양치기 소년이다 약 219년 전 프랑스혁명을 통해 새로 정권을 잡은 급진파 로베스피에르Robespierre는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국민들이 정부에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무언가 국민들에게 줄 보상이 필요했다. 당시 국민들의 가장 큰 불만은 집이 아닌 비싼 우유가격이..

8. 부동산에 뛰어든 인문학-부동산은 지표가 아닌 심리다

부동산은 지표가 아닌 심리다 어느 순간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질 때, 더 이상 증시붕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다수 군중의 움직임에 역행해서 행동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모두가 주식을 팔 때, 또 모든 상황이 최악으로 보일 때 사야 한다. 반대..

7. 부동산에 뛰어든 인문학-한 명의 부자를 위해서는 10000명의 거지가 필요하다

한 명의 부자를 위해서는 10000명의 거지가 필요하다 몸도 마음도 헐렁한 주말, 하루 종일 방바닥에 엑스레이를 찍다 저녁 무렵 TV를 켠다. 황금시간대를 점령한 연예오락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프로그램이다. 무수한 출연자들을 탈락시키면서 한 명의 최종 승자를 ..

34. 다시 읽고 깊이 읽기-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

&lt;희망의 인문학&gt; -클레멘스 코스 기적을 만들다(빈민들에게 인문학을 가르친 프로그램) 얼 쇼리스 저자 소개 소외계층을 위한 정규 대학 수준의 인문학 교육과정인 클레멘트 코스의 설립자이다. (....) 이 책에는 그의 생각과 삶의 결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특히 가난한 이들에 대한, ..